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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13 12:2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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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모화학 폐배터리 리사이클 샘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인 코스모화학이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을 완료하고 시제품을 생산했으며, 올 4분기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모화학은 폐배터리에서 추출된 블랙파우더에서 이차전지 양극재에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니켈, 코발트, 리튬을 회수하여 리사이클 공장 시운전가동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2일 전했다.


코스모화학은 광석 제련을 통해 대표적인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과 이차전지 양극재 주요 원료인 황산코발트를 국내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폐배터리 리사이클을 통해 삼원계 배터리의 주요 원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망간 등을 회수하는 시설 투자를 완료했다.


코스모화학에 따르면, 신규공장은 올 6월말 기계적 준공을 완료했고 시험운전과 실제 원료를 투입하여 생산하는 시운전 가동을 3분기동안 실시했다.


이번 시운전을 통해 생산한 제품은 모두 자체 품질테스트를 진행했고 양극재 및 전구체 생산에 사용가능한 수준의 순도를 지니고 생산됨을 최종 확인했다는 것이 코스모화학의 설명이다.


코스모화학 폐배터리 리사이클 생산시설은 코스모화학이 반세기가량 축적돼온 제련기술력과 이차전지 소재 생산기술의 결정체로써 100% 코스모화학의 자제 기술력을 통해 지어진 공장이다.


이번 시제품생산으로 올해 상업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음을 알리는 상당히 중요한 사건이라며 코스모화학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리사이클을 통해 생산되는 제품은 배관을 통해 바로 근거리에 세워진 코스모신소재의 전구체 공장으로 납품하게 되며 추가적으로 국내 타 전구체회사로도 납품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모화학은 4분기에 상업생산을 시작, 매출이 발생되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폐배터리 리사이클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공시를 통하여 폐배터리 리사이클 추가 증설을 발표하고 유상증자를 통하여 자금을 확보하는 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코스모화학은 기존 원광석에서 황산코발트라는 단일제품을 생산하는 이차전지 사업구조를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을 통해 황산니켈, 탄산리튬 등 제품을 다변화하고 종속회사인 코스모신소재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차전지 사업부문을 확장해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의 한 축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코스모화학은 2026년까지 연간 리튬 3,400톤, 니켈 9,000톤, 코발트 2,800톤까지 생산 가능한 시설을 보유하게 돼 기술력과 생산규모 경쟁력을 동시에 갖출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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