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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0-27 12: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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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좌부터) 마샬아일랜드기국 토마스블렌크 한국 대표,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 한화오션 강상돈 상무가 AIP 수여식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CO2) 포집‧저장 기술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지난 24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코마린 2023에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이 개발한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장치(OCCS, Onboard CO2 Capture System)에 마샬아일랜드 기국과 공동으로 개념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탄소집약도(CII)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해운선사들은 선박에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모니터링 하고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에 CO2 포집‧저장과 관련한 기술은 이러한 글로벌 환경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오션이 개발한 선박용 CO2 포집‧저장 기술은 선상에서 발생하는 CO2를 흡수제를 이용해 흡수시켜 광물 형태로 바꾸는 방식이다. 해당 기술이 구현된 OCCS는 다른 CO2 포집기술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매우 적고, 장치 가동으로 추가 발생하는 CO2 발생량도 상대적으로 매우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설비의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아 효율적인 설계가 가능하다.


KR은 마샬아일랜드 기국과 함께 OCCS에 대하여 선급 규칙 및 국내외 규정 검토를 통해 안정성‧적합성을 검증하고 AIP를 수여하게 됐다. 


KR 연규진 도면승인실장은 “이번 성공적인 AIP 수여로 이러한 기술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OCCS 기술이 상용화 되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한화오션 강상돈 상무는 “이번에 개발한 OCCS는 향후 174K LNGC 선박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계속해서 강화되는 환경규제와 선주들의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친환경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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