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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2 16:36:12
  • 수정 2023-11-06 09: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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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대 링크3.0사업단 주최로 ‘BTogether: K-바이오 성공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인천대학교 링크3.0사업단(단장 김규원)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산업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지자체·산업계·학계 협력의 구심점 역할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대학교 링크3.0사업단이 주최하고 △가톨릭 관동대 △건양대 △목포대 △인천대 △조선대 등 5개의 대학교가 공동 주관으로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인천대 23호관 공연장에서 ‘BTogether: K-바이오 성공을 위한 산학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태 인천대 총장, 이남주 인천시 미래산업국장, 김규원 인천대 링크3.0사업단장, 이원종 바이오융합 기업협업센터장 등과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연 심포지엄은 그동안 인천대의 특성화 분야인 바이오 융합 부문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인천 바이오융합 지·산·학의 협력 활성화와 네트워킹 강화, 대학별 협력 성과 공유 및 확산을 통해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약, 의료기기, 식품, 화학 등을 아우르는 바이오 산업은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대, 치료를 넘어 예방 차원의 의료서비스 확대, 식량 안보 강화 등으로 인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국내 바이오 산업 생산은 21조원으로 전년대비 22% 성장했고 수출도 18% 증가한 12조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12대 주력산업 중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성장세에 비해 관련 전문인력 부족률은 3.2%로 높은 수준이어서 정부에서도 지난해 11월 바이오를 국가첨단전략산업에 신규로 포함시키고 업종별 특성화대학원을 지정하는 등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인천대 링크3.0사업단은 인천대가 보유하고 있는 연구와 교육 역량,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산업체와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지난 6월 바이오융합 기업협업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인천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지역 바이오 산업체의 수요를 기반삼아 필요한 재직자 교육, 공동 기술 개발, 맞춤형 인재 교육, 공동기기 활용, 산학협력 세미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센터는 ‘바이오테크놀로지(Bio Technology)’와 ‘함께(Together)’라는 말의 합성어인‘BTogether’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제안하면서 향후 바이오 산업과 함께 하는 지산학(지자체, 기업, 대학) 협력의 중심이 될 것임을 천명했다. 이의 일환으로 내년에는 실무 재직자 교육 확대와 함께 대학의 특허기술을 현장에 이전하는 기술 이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K-바이오 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혁신인력개발센터의 인재 양성’을 주제발표 하고 있다.


인천대 이원종 바이오융합 기업협업센터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인천대의 역할과 노력을 공유함으로써 바이오산업체의 재직자교육, 산학협력공동기술개발과제 등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천대 김규원 LINC3.0사업단장은 “바이오 융합 관련 산업 구축과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과 산업체의 시장 개척 역량이 적극적으로 협업해야만 원천기술 개발과 이를 통한 경쟁력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행사가 바이오 산업의 선도 지역인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사례와 인천대의 산학협력 노력, 지역 혁신 기관들의 기업 정책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가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수 요건인 산학연 협력 전략과 방향, 우수사례에 대한 소개 등이 진행됐다.


첫 번째 섹션인 ‘K-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전략’에서는 유타대학교 Casey Hyun 산학협력 부단장이 ‘국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해외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사례’를 특강으로 진행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강선주 바이오헬스케어 팀장이 ‘송도글로벌바이오허브 육성 현황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섹션은 ‘K-바이오 지원정책’을 주제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바이오본부 송문용 의료안전성센터장이 ‘의료기기 품질관리 심사 및 지원정책’에 대해 소개하고, 한국국제협력단 이상권 기업협력담당자(전 모르코사모소 부소장)가 ‘공적개발원조를 통한 바이오, 제약 수출지원사업과 우수성과사례’를 소개해 실질적으로 참여기업들에게 인증과 해외 진출에 대한 정보와 성공사례를 안내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K-바이오 성장을 위한 산학연 우수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가톨릭 관동대 △건양대 △목포대 △인천대 △조선대 등 5개 대학의 LINC3.0사업단과 창업지원단의 산학협력 우수 사례를 통해 산업체와 학교, 연구소의 협력이 바이오 산업에 어떤 방식으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지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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