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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8 07:2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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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케이첨단재료, 르노 등 5개 외국 기업이 한국에 1조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는 7일 부산 BEXCO에서 개최되는 국가 최대 투자유치 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을 계기로 약 1조원(9.4억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의 투자신고식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탄소중립(비그림 파워, 오션윈즈) △양자컴퓨팅 복합시설(하인즈) △미래차(르노코리아) △반도체(티오케이첨단재료)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5개 글로벌 기업이 산업부 방문규 장관에게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


티오케이첨단재료는 한국에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제조시설을 신설함으로써 한국과 일본, 양국간 반도체 핵심소재 공급망 협력을 크게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기존 내연차 생산라인을 친환경차 생산라인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고용과 협력 업체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친환경차 생산 경쟁력을 높인다.


비그림 파워 및 오션윈즈의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비그림 파워는 풍력발전기 터빈 등 핵심부품 제조공장을 신설한다. 하인즈는 부산 지역에 양자컴퓨팅 복합시설을 개발해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신고식 이후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외국인 투자가 우리나라 산업구조의 친환경 전환을 가속화하고 첨단 산업이 크게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킬러규제 혁파, 첨단·신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세계 최고의 투자 환경 조성에 범정부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방문규 장관은 컨퍼런스 개회사를 통해 압도적인 제조역량 확보, 기술과 인재 혁신 생태계 강화, 글로벌 공급망 확충 등 정부의 지원노력을 강조하며, 한국이 첨단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데 외국인 투자기업들도 함께 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인베스트 코리아 컨퍼런스 기조연설에는 반도체 장비 세계 1위 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MAT)의 최고기술경영자(CTO) 겸 어플라이드 벤처스(Applied Ventures)의 최고경영자(CEO) 옴카람 나라마수(Omkaram Nalamasu)가 연설자로 나섰다. 그는 디지털전환, 그린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며, 인공지능(AI) 전력수요에 대응한 에너지 효율적인 컴퓨팅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 내 생산시설 투자뿐 아니라 한국의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 총리와 방 장관은 글로벌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30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박람회를 둘러보았다. 특히, 박람회에 참여한 국내 토종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울산시(울산FEZ), 미래차 국가산업단지 광주시(광주FEZ) 부스를 방문해 그간의 투자유치 성과를 청취하고 성공사례 확산을 위한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아울러 행사장 내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홍보관도 방문하여 글로벌 기업인, 지자체 관계자와 함께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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