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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2 09:2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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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첨단산업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컨퍼런스`에서 ㈜그래피가 국책과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치과 분야에서 투명한 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 '다이렉트 얼라이너'를 개발한 ㈜그래피(대표 심운섭)가 한-미 대학들과 공동개발 중인 생체적합소재를 국내외에 알리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미 첨단산업 국제공동 연구개발(R&D)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양국 기업인·연구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미간 국제공동 R&D 본격 확대를 위해 양국간 기업협력 모델 구축 및 추진과제를 발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바이오, 이차전지, 로봇 등 첨단산업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3건 체결과, 산업통상자원부 한미 국제공동 R&D 과제 공동 협약식 및 협력모델 발표의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협력모델 발표회에서 그래피의 김훈 책임연구원은 '환자맞춤형 직접 프린팅 담도 스텐트 치아교정장치용 심바이오틱 생체적합성 의료기기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을 주제발표 했다. 해당 기술개발은 KEIT가 주관하는 '소화기-구강치료용 생체적합 심바이오틱 융복합의료소재 및 제품화 기술개발' 국책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제는 미생물 불균형(dysbiosis)을 최소화하고, 생체적합심바이오틱(symbiotic) 성능이 향상된 3D프린팅 기반 개인 맞춤형 소화기 및 구강치료용 심바이오틱 융복합의료소재와 제품화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48.5억원의 정부지원개발비가 투입된다.


과제는 총 2단계로 진행되며 3년간 진행되는 1단계 사업은 연세대 최성환 교수 연구팀이 주관기관을 맡고 2년간 진행되는 2단계 사업은 그래피가 주관기관을 맡고 있다.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미시건대, 서울대, 이원의료재단, KAIST 등이 참여한다.


김훈 책임연구원은 그래피가 치과 교정에서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투명한 교정장치를 3D프린팅으로 직접 제작할 수 있는 광경화수지 '다이렉트 얼라이너(Direct Aligner)'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사례를 소개하고 이러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심바이오틱 소재를 적용한 미래 친환경 생체적합 심바이오틱 교정장치 및 담도관 스텐트의 소재원천기술을 개발함으로써 3D프린팅 융복합 의료소재 분야에서 기술 초격차를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윤종 KEIT 원장은 첨단제조업 및 공급망 필수기술을 중심으로 한국의 기업, 대학, 연구소와 미국의 연구자가 함께하는 국제 공동 연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면서 한국 기업의 초격차 기술개발과 우리나라 산업의 초일류 경쟁력 확보를 앞당기겠다고 말했다.



▲ 산업통상자원부 한미 국제공동 R&D 과제 공동 협약식에 ㈜그래피가 참석했다. (左 부터)미시건대학교 구로다 켄이치 교수, 그래피 김훈 책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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