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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1 14:30:37
  • 수정 2024-02-22 17: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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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코앤드림 전구체 2공장 착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시삽을 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이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전구체의 생산능력을 크게 확장한다.


에코앤드림은 지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서 전구체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유관기관 및 회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에코앤드림은 새만금 산업단지에 확보한 14만8,479㎡(약 4만5,000평) 부지에 약 1,800억원을 투자해 전구체 공장을 건립하고 2025년 2분기부터 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새만금 공장이 완공되면 에코앤드림의 생산능력은 기존 청주공장의 5천톤을 합해 연간 3만5천톤 규모로 확대된다.


앞서 에코앤드림은 지난 1월 고객사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전구체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에코앤드림은 독자 기술로 탄생한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하이니켈 NCM 전구체를 공급하고 있다. 향후 새만금 증설 물량 또한 해당 고객사에 공급 예정이다.


에코앤드림은 2030년까지 지속적인 증설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새만금 부지는 장기적인 성장계획을 토대로 마련했으며, 이번 증설을 제외하고 추가 증설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에코앤드림 김민용 대표는 이날 착공식에서 “전구체 공급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전구체 밸류체인 합류를 선언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캐파를 확대하여 글로벌 전구체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전구체 시장은 2025년부터 약 80만톤의 쇼티지에 직면해 있다. 이차전지 소재 전구체 분야는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이 높았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유럽의 핵심원자재법(CRMA)을 계기로 이차전지 소재의 탈중국화가 대두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글로벌 이차전지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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