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3-05 12:53:52
기사수정

▲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에서 한국도로학회 정승원 교수가 지하도로 전문위원회를 소개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가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한 지하고속도로 조성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지난 28일,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에서 ‘지하도로 안전성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경인, 경부선 등 지하고속도로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대비하여 개최됐다.


국책연구기관, 관련 학회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지하고속도로 재난 대응체계, 교통제어 기술, 공사 및 운영 중 위험관리 등에 대해 전문가 발표와 정책토론을 진행했다.


세미나에 참여한 기관은 △도로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연구원 △교통연구원 △한국도로학회 △대한교통학회 △한국터널지반공간학회 △한국재난관리학회 등이다.


관련 전문가들은 △인적재난 관련 대심도 지하고속도로 대응체계 △지하고속도로에 필요한 교통제어 기술개발 현황과 미래 △지하도로 공사 중 위험 관리 및 사전 고려사항에 대하여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의견을 반영하여 지하고속도로 재난·사고 예방 관리 및 대응 기술, 이용자 편의 향상 및 교통 운영 효율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앞서 참석자들은 ’도로주행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지하도로 환경‘을 실제와 유사하게 체험하는 경험을 통해 의미있는 데이터를 도출해 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전방 차량 감가속에 따른 인지 반응 시간은 지상도로 보다 지하도로에서 2초 가량 더 걸렸다. 차로 변경 소요 시간 역시 지상보다 지하에서 3초가량 더 오래 걸렸으며, 차로 변경 소요 거리도 지상에서는 164m, 지하에서는 204m가 필요했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환경의 지하고속도로 주행 시나리오 설정 및 검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지하고속도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향후 예상되는 기술, 제도적 보완점 등을 점검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지하고속도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566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