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 국민안전의 날에 발맞추어 오는 10월까지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사장 박구병)이 국민 안전체험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안전문화 확산에 나선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이하 안전원)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국민안전의 날에 발맞춰 ‘2024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실은 국민 안전체험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업으로 10여년 간 지속된 교육기부 사업으로, 지난 4일 경남 사천을 시작으로 10월 말까지 총 50여 일간 진행된다. 

안전원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190개 지역, 358회의 안전체험교실에 참여해 63만 여명의 참여자를 만났다.

올해는 자치단체 및 기업의 참여가 확대됐다. 생애주기별 실효성 있는 안전 교육을 위해 교육대상도 기존 어린이 중심에서 직장인, 대학생 등 일반성인까지 넓어졌다.

이번 안전체험교실의 어린이 프로그램은 완강기, 소화기, 비상구대피, 지진·화재대피, 재난예방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성인 프로그램으로는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재난예방, 다중밀집 안전 체험 등이 있다. 

특히, 안전원에서는 ‘학교 재난안전 퀴즈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확대 운영한다. 퀴즈는 재난발생 상황을 제시하고 대처요령을 고민하여 선택하는 퀴즈 방식으로, 가상체험 효과를 경험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박구병 이사장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안전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구병 이사장은 “국민안전의 날에 발맞춰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하게 되어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선제적 재난안전 체험 교육 실시로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