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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5-13 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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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형별 선정과제 및 지원 국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물류, 소상공인, 의료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 서비스로봇을 지원한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손웅희, 이하 진흥원)은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의 최종선정 과제를 발표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 실증하여, 로봇 제품의 사업화 실적 확보 등을 통해 국내·외 로봇 시장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진흥원은 K-Robot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일상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한 서비스로봇 분야 및 부품, 기타 서비스 분야를 지원하였으며, 선정평가를 통해 총 28개 과제를 선정, 국비는 총 56.4억원이 투입된다.


각 분야별로 투입되는 로봇들을 살펴보면 물류분야 수요처인 ‘오현물류’는 로봇기업 ‘로보에테크놀로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현장에 4대의 로봇이 투입된다. 정형화가 불가능한 혼합박스 팔레타이징 시스템을 실증 추진하며, 특히 노동강도가 높고 자동화 적용이 어려운 물류현장에 AI가 탑재된 이동형 팔레타이징 로봇을 적용하여 작업환경 개선과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소상공인 분야는 로봇공급기업인 ‘오토기어드’가 수요처인 ‘트루팜’, ‘푸드원시스템’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파스타 및 돈까스 조리 로봇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직접 개발한 4축 협동 로봇을 활용할 계획이다. 기존에 많이 사용되는 6축 로봇에 비해 단가절감과 로봇을 활용한 조리로 완성 음식 품질의 일관성을 높일 예정이다.


의료분야는 ‘양산부산대병원’이 ‘로엔서지컬’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수요는 많으나 결석의 크기와 위치에 따른 제약이 많은 결석제거술에 대해 로봇 연성신요관경 시스템을 도입해 임상 실증을 진행하고, 로봇 보조 신장 결석 수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함으로써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산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부품분야는 ‘로보티즈’, ‘코라스로보틱스’ 컨소시엄이 ‘로보티즈’에서 제작하는 매니퓰레이터에 ‘코라스로보틱스’가 제작한 국산 로봇 제어기를 적용하고자 한다. 본 과제로 매니퓰레이터의 성능 고도화를 추진하고, 5대 핵심부품 중 하나인 제어기 국산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손웅희 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첨단로봇을 실수요처에 도입하여 생산성 향상, 인력부족 대응, 작업환경 개선 등 우리 산업의 경쟁력 향상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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