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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6-10 16: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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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용 배터리 사


1~4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중국 배터리 기업의 성장세 속에 한국 배터리 기업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4년 1~4월 판매된 글로벌(중국 제외) 전기차(EV, PHEV, HEV)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101.1GWh로 전년동기대비 13.8%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동기대비 1.6%p 하락한 46.7%를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동기대비 7.1%(26.0GWh) 성장하며 2위를 기록했다. 삼성SDI는 국내 3사 중 가장 높은 33.1%(10.9GWh)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한편, SK on은 -1.3%(10.3GWh) 성장률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업체별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SDI는 유럽에서 BMW i4/5/X, 아우디 Q8 e-Tron, FIAT 500 electric이 판매량 호조를 나타냈고 북미에서 리비안 R1T/R1S의 판매량이 고성장세를 견인했다. BEV, PHEV 두 타입의 프리미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을 공략한 삼성SDI는 고부가 배터리 P5와 함께 P6를 신규 공급하며 2분기부터는 자동차 전지 부문 전체 수익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 on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EV6가 전년 대비 판매량 감소영향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와 EV6 모두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며 SK on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되어 2분기부터는 판매량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 SK on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포드 F-150과 Mercedes EQA/B의 견조한 판매량을 나타냈다. 


SK on은 포드 전용라인인 미국 조지아 2공장을 현대차 라인으로 연내 전환하고 2분기엔 30GWh 규모의 헝가리 3공장을 가동할 예정으로 올해 하반기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의 포드 Mustang Mach-E, GM 리릭과 같은 현지 OEM의 판매량과 유럽에서 테슬라 모델3/Y, 르노 메간의 판매량 호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과 글로벌 완성차 업체 간 배터리 합작법인에서 생산된 배터리를 탑재한 신모델들이 출시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된 NCMA 배터리셀을 탑재한 기아의 콤팩트 SUV EV3가 공식 출시했으며 내년 초 출시예정인 세단형 EV4에도 HLI그린파워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달 국내 출시된 GM의 캐딜락 리릭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의 NCMA 배터리셀이 탑재되며 102kWh의 대용량 배터리 팩으로 465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얼티엄셀즈 2공장 생산량 증가와 얼티엄플랫폼이 적용된 GM의 신차 출시가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IRA를 충족하는 삼원계 배터리를 통해 북미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월 일본 파나소닉(Panasonic)의 배터리 사용량은 10.1GWh로 전년동기대비 2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Panasonic의 주요 역성장 원인으로는 테슬라 모델3의 부분변경으로 인한 판매량 감소와 Panasonic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모델3 퍼포먼스 트림의 출시가 늦어진 점이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Panasonic은 개선된 2170 및 4680 셀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향후 테슬라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非중국 시장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중국의 CATL은 16.2%(27.7GWh)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선두에 올랐다. CATL의 배터리는 테슬라 Model 3/Y(중국산 유럽, 북미, 아시아 수출 물량)를 비롯하여 BMW, MG, Mercedes, Volvo 등 메이저 완성차 OEM 차량에 탑재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코나와 니로, 기아 레이EV에도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국내 시장 또한 중국 업체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CATL에 이어 중국의 BYD 또한 非중국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며 점차 순위권을 위협하고 있다. 브라질, 태국, 이스라엘, 호주 등 중국 내수시장의 공급 과잉 이슈를 해외 수출로 해소하며 전세계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과잉공급을 해소하기 위해 중국 OEM들은 공격적인 자동차 수출 전략을 취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는 기존 완성차 OEM들과 대비하여 원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미국과 유럽의 경우 중국 전기차의 진입 속도를 제한하는 정책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SNE리서치는 중국 전기차의 진입을 경계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업체들의 시장 선점과 해외 시장 공략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 연간 누적 글로벌 배터리 사용량(중국 제외, 단위: G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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