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인천화력본부가 지난 10일 실시한 산업가스 입찰에서 삼정가스공업이 수주했다.
이번 입찰물량은 발전기 냉각용 수소 500병, 부식방지용 질소 680병, 탄산 50병, 산소 100병, 알곤 100병, 아세틸렌 80병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해 입찰물량과 비교해 많은 양이 감소했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12월말까지며 입찰 가격은 지난해 가격보다 하향된 수준을 형성했다는게 입찰 참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입찰에는 삼정가스, 에어프로덕츠코리아, MS가스, 선도산업 등 수도권 5개사가 참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이번 입찰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인천화력의 경우 물량이 크지 않아 과거 소규모 충전사들의 각축장 이었으나 이번 입찰에서는 거대 액메이커가 가세해 충전사들을 당혹케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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