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주력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SW·시스템반도체 동반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총괄작업반 및 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13일 안현호 지경부 차관 주재로 이호수 삼성전자 사장, 김갑수 카이스트 교수 등 자문위원과 분과위원으로 위촉된 이석주 고려대 교수, 황승구 ETRI 소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W·시스템반도체 동반육성 전략은 한·중·일 동북아 분업구조가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자동차, 모바일 등 주력산업과 IT산업의 융복합 추세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수요자와 연계된 SW와 시스템반도체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나온 것이다.
전략을 마련할 동반육성대책 작업반은 안현호 차관이 총괄작업반장을 맡게되며, 삼성전자, LG전자 등 수요기업과 SW·시스템반도체 전문기업, 학계 등 산·학·연·관 전문가 10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SW, 시스템반도체, 융합, 인력양성, 해외사례 등 5개 분과로 나뉘며 이중 융합분과는 자동차팀, 모바일팀, 스마트가전팀, 에너지팀으로 세분화해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이번 작업반의 연구내용과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하여 ‘SW·시스템반도체 동반육성 전략’을 오는 6월 경 마련하고, 관련 부처의 협조를 통해 상반기 중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