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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4 15: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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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분기 연결 요약 손익계산서(단위: 억원)(출처: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 이하 가스공사)의 1분기 민수용 미수금 증가폭이 다소 둔화됐으나, 본격적인 회수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필요할 전망이다.


가스공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2조7,327억원, 영업이익은 8,339억원, 당기순이익은 3,67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평균 기온 하락과 산업용 수요 증가로 판매 물량이 늘었으나, 국제 에너지 가격과 연동돼 판매 단가가 낮아지며(’24.1분기 19.66원/MJ→’25.1분기 18.72원/MJ) 전년동기대비 779억원 감소한 12조 7,32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천연가스 도매 부문에서 금리 하락 등의 영향으로 1분기 투자보수가 634억원 감소하면서 전년동기대비 877억원 감소했다.


다만,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국제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호주 LNG 사업이 영향을 받았으나, 모잠비크 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주요 해외사업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당기순이익은 순이자비용과 법인세 비용이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및 관계기업투자지분이익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97억원 줄어든 3,672억원을 기록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국제 에너지 가격이 안정되면서 1분기 민수용 미수금 증가폭이 395억원으로 다소 둔화됐으나, 여전히 증가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본격적인 회수를 위해서는 요금 인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433%에서 올해 1분기 402%로 31%p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사업 회수액 증대, 사업 조정 및 경영 효율화를 통한 신규 부채 증가 억제, 수익성 개선을 통한 자본 확충 등으로 재무건전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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