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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5-14 15:37:33
  • 수정 2025-05-14 16: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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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SF의 탄소 포집 기술인 OASE 블루가 대만전력공사의 타이중 발전소 CCS 프로젝트에 적용된다.



바스프가 발전소 이산화탄소(CO2) 저감을 위해 자사의 친환경 가스 처리 기술을 공급한다.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CCAT(Carbon Cap Applications Technology Co.)가 친환경 가스 처리 기술인 ‘OASEⓡ 블루’를 제공하는 라이선스 계약을 14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술은 대만 최대 전력 공급업체인 대만전력공사가 운영하는 타이중 발전소 탄소저감 테크노파크에서 진행되는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바스프의 검증된 OASEⓡ 블루 탄소 포집 기술과 CCAT의 첨단 기술 및 엔지니어링 솔루션이 결합된 이번 프로젝트는 2023년 말 착수됐다.


대만전력공사의 설계 및 계획 기준에 따라 연간 2,000톤의 CO2를 포집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대만전력공사는 연간 100만 톤 규모의 CO2 포집을 목표로 하는 상업용 신규 데모플랜트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현 단계에서 포집된 CO2는 타이중 발전소 내에서 저장될 예정이며, 차후 단계에서는 대만 해역의 해양지층에 저장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바스프가 개발한 가스 처리 기술인 OASEⓡ 블루는 화석연료 발전소, 수증기 메탄 개질 공정, 폐기물 소각장, 시멘트 산업, 해운 부문 등 다양한 산업의 배기가스로부터 CO2를 포집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다.


90% 이상의 높은 포집률을 자랑하며 에너지 및 아민 소비가 낮아 비용 효율성이 뛰어난 것으로 시험 결과 입증됐다.


아울러 유연한 가동 범위로 확장 및 모듈화가 가능하다. 또한, 식품 등급에 적합한 고순도 CO2 생산이 가능하도록 설계되는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바스프 중간체 사업부의 OASE®가스 처리 사업부문 아태담당 디렉터 로렌스 로에(Lawrence Loe)는 “이번 프로젝트는 바스프의 OASEⓡ 블루 탄소 포집 기술이 고객사인 대만전력공사의 탄소 포집·저장(CCS) 목표 달성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CCAT의 다니엘 야오(Daniel Yao)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환경 보호 프로젝트의 기술 수준과 성과를 한층 끌어올리고, 양사의 그린 에너지 분야 발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저감 테크노파크는 대만전력공사의 타이중 발전소 내에 위치해 있다. 해당 발전소는 석탄에서 가스로의 연료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 복합화력 발전 설비 건설을 시작했다. 동시에, 대기오염 물질 배출을 한층 더 줄이기 위해 탄소 포집·저장(CCS) 실증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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