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원장 최진종)은 지난 24일 전 임직원이 내의를 착용해 정부 에너지절약 시책에 동참하고, 기술원 난방비를 절감해 이를 소방산업육성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내의 착용 계획은 기술원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 설 연휴 명절 시 지급되는 선물을 ‘내의’로 정해 에너지 절약 시책 동참과 함께 기존 세트 위주로 지급되던 연휴 선물을 기관 운영 효율성을 함께 담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으로 처음 지급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실제 기술원 임직원이 내의를 착용할 경우 실내 난방 온도를 현행 18℃로 준수하면서 전체 난방 시간도 3월말까지 일일 6시간에서 5시간으로 줄이고, 전력 사용량도 10%를 절감할 수 있게된다.
이에 따라 총 2천여만원의 경비 절감효과 가져오게 된다.(난방연료 20% 절감액 1,500만원, 전력 10% 절감액 500만원)
또한 절감된 난방비만큼 소방산업체에 지원할 경상경비를 100%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임직원들의 노력이 더욱 의미있는 결실을 가져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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