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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09-02 1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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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광페인트 서순석 신사업실장(左)과 세라 김도연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내 대표 종합 도료 기업 조광페인트㈜가 친환경 건축 솔루션 기업 ㈜세라(SERA)와 차세대 스마트 단열 시스템 공동 개발을 통해 친환경 건축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9일 경기 군포 R&D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세라가 개발 중인 고성능 단열재에 조광페인트의 내열 코팅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술적 융합을 통한 제품 성능 강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 기준에 부합하는 건축 솔루션 마련을 목표로 △세라의 단열재 프로토타입 개발 및 성능 시험 △조광페인트의 코팅 소재 제공 및 기술 자문 △상용화 단계에서 합리적 단가 공급 협의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양사는 건설사, 시공사, 설계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한 공동 영업과 마케팅 자료 제작, 필요 시 공동 브랜드 및 프로모션 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MOU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 In 부산 2025’ 프로그램을 통해 성사된 협력 성과로, 스타트업과 지역 중견기업 간 기술 협력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진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세라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고효율 단열재에 내열 기능을 더한 신제품을 선보여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인증을 기반으로 한 ESG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조광페인트 역시 기존 코팅 기술을 건축 자재 영역으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라 김도연 대표는 “세라의 단열재 기술과 조광페인트의 코팅 역량이 만나 ESG 건축 자재 분야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 것”이라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친환경 건축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광페인트 서순석 신사업실장은 “단순 소재 공급을 넘어 스마트 단열 시스템 공동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양사 간 시너지를 통해 건축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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