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센서 및 이미터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ams OSRAM(한국 대표 강석원)이 소형이면서 출력이 우수한 LED를 자동차 헤드업 디스플레이(HUD)에도 적용한다.
ams OSRAM은 새로운 OSTAR™ 프로젝션 파워 LED(이하 OSTAR™ LED)를 미국 자동차 인증 표준인 AEC-Q102에 따라 테스트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테스트가 완료되면 이 LED는 자동차 프로젝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적합성도 인정받게 된다.
현재 프로젝터 제조사들은 더 밝고, 더 작고, 더 효율적인 기기를 개발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해 있다. OSTAR™ LED는 6.8×7.6mm에 불과한 소형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최대 880루멘(lumen)의 밝기를 제공할 수 있어 미니 및 피코 프로젝터에 최적화됐다.
또한 DMD(Digital Micromirror Device) 이미저와의 정밀한 에탕듀(etendue:광학 시스템에서 빛의 양과 관련된 특성) 매칭을 가능하게 할 뿐만 아니라 프로젝터 수준의 밝기를 10~15%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자동차에 적용될 경우에도 매우 우수한 밝기와 색 충실도를 제공해 최신 HUD에서 직사광선 아래에서도 선명한 고대비 디스플레이를 보장한다. 또한 초소형으로 설계돼 있어 공간이 제한된 차량 콕핏에 완벽하게 통합될 수 있다.
이 밖에도 구리 금속 코어 PCB는 열 관리를 개선하며, SMT(Surface Mount Technology) 기술을 지원해 조립도 간편하다. 신뢰성과 수명도 강화돼 장기간 신뢰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에서 기존 램프 기반 광원을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ms OSRAM의 비크네스 라사 크리슈난(Vicknes Ratha Krishnan) 제품 매니저는 “새로운 OSTAR™ LED의 우수한 에너지 효율과 긴 수명은 고객들에게 갈수록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는 지속 가능성에도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제품 전체 수명 기간 동안 유지 관리 및 운용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