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09-28 15:29:15
기사수정

▲ 재료연구소 조경목(오른쪽) 소장과 (주)디오 김진철 회장. 재료연구소 조경목(오른쪽) 소장과 (주)디오 김진철 회장

세계 최초로 기존 임플란트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독창적인 표면처리 구조를 가진 ‘골 결합 촉진물질의 이온주입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이를 양산할 수 있는 장치와 생산기술을 확보했다.

재료연구소 융합공정연구본부 정용수 박사팀이 개발한 생체용 골 유도성 금속 임플란트는 생체와의 반응성이 우수한 생활성 물질을 이온화시켜 표면에 주입, 열화 및 박리가 일어나지 않는 생화학 결합층을 형성하는 것으로 기존 임플란트에 비해 골 결합력이 우수하고 치유 기간도 빠르다.

골 결합 촉진물질의 이온주입 기술은 지난 2001년부터 5년 동안 교과부 및 지경부의 지원을 받아 실시한 정 박사팀의 기초연구를 통해 개발됐으며 이후 (주)디오(대표 조영환)와 함께 치과용 임플란트에 적용하는 실용화 연구를 진행하여, 2008년 파일럿 규모의 장치 및 생산기술 확립에 성공했으며 올해 세계 최초로 생활성 치과용 임플란트 양산화 기술과 시설을 구축, 상용화 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재료연구소는 17일 (주)디오에서 조경목 소장과 조영환 (주)디오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조인식을 가졌다.

재료연구소 관계자는 ‘이 기술이 치과 뿐 아니라 정형외과, 악안면 외과수술, 수의학 외과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치과 연관 재료 시장은 세계 의료기기 시장(1630억 달러, 2006년 기준)에서 전체 11%를 차지하고 있다.

재료연구소는 오는 2025년까지 매출액에 따라 일정 기술료를 받을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4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