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2-28 18:37:53
기사수정

▲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간담회에서 한미 FTA의 비준동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FTA활용을 위해 업계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간담회에서 한미 FTA의 비준동향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FTA활용을 위해 업계가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수출이 최근 한미 FTA 등을 통해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정부가 2015년 부품수출 3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상반기 중 방안을 마련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5일 조석 성장동력실장 주재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권영수 자동차공업협회 부회장, 고문수 자동차조합 전무와 현대차, 한국GM 등 완성차 5개사, 문성준 명화공업(주) 사장 등 주요 자동차 부품업계 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자동차 업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추가협상 후 양국 정상간 서명이 이루어진 한미 FTA의 비준동향과 FTA 등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FTA를 통한 수출환경 개선과 부품수출 증가추세를 고려할 때, 민관이 조금만 더 함께 노력하면 2015년 부품수출 300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다는데 공감하고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은 한미 FTA로 자동차 부품 관세가 즉시 철폐됨에 따른 수출 확대에 높은 기대감을 표하고,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특히 현재 우리나라 자동차부품 산업이 내수 및 국내완성차사 위주의 공급구조로 인해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면 글로벌 네트워크와 핵심기술 부족, 영세성으로 인해 수출역량이 부족한 상황이다.

지경부는 이러한 부품수출의 구조적 문제해결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상반기 중 ‘자동차 부품수출 확대방안’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임을 밝혔다. 확대방안에는 △FTA 시장기회 극대화 △수주지원체계 구축 △부품업체의 애로 해소를 위한 맞춤형 수출전략 마련 △수출기업 기술역량 강화 등 업계의 의견을 반영시키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와 업계는 FTA 활용을 위해 필요한 원산지 증명에 대한 논의도 진해했다. 현재 FTA 체결에 따른 관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수출되는 부품이 협정문상 원산지 규정을 충족해 특혜관세 대상이라는 증명이 필요하다. 원산지 증명을 위해서는 원산지 결정기준과 수출 품목분류(HS코드 정보), 원재료 가격 및 원재료 원산지확인서 등 여러 가지 정보가 필요하며, FTA 원산지 증명 및 입증서류 보관 등 관리 시스템의 구축이 요구되나 중소기업에게 이를 해결할 정보와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경부 관계자는 “원산지 증명시스템과 현행 온라인 무역시스템을 연계해, 원산지 정보 조회, 판정, 사후검증에 대비한 근거자료 보관 등 FTA관련 통합 정보관리 서비스를 시행하겠다”며 “향후 전문기관을 지정해 자동차부품업계 대상으로 원산지 증명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662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