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매 및 불소계 소재 전문기업 후성(대표 김근수·송한주)이 지난해 1,80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후성의 이 같은 실적은 전년동기 1,426억원 대비 26.3% 증가한 것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9억원과 비교해 890.4% 증가한 87억원을 올려 큰폭의 증가세를 나타냈다.
후성의 이 같은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는 냉매와 2차전지소재 등 화학사업의 매출액 증가와 이익 개선의 결과로 분석된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72억원과 비교해 20% 감소한 58억원을 기록했는데 탄소배출권 관련 수익 이월로 인한 영업외 수익 감소가 주된 이유다.
후성은 지난 1월26일 계열사를 통한 한텍 지분 총 593만9770주(74.2%)를 취득하는 등 20개에 이르는 계열사를 통한 사업다각화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이차전지 재료 등 신성장 분야 발굴과 육성에 주력하고 있어 올해에도 지난해와 같은 실적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