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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7-27 12:4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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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GAM-EGS 업무협약 체결 후 권이균 KIGAM 원장과 줄리 홀리스 EGS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권이균)이 유럽 지질조사기관 협의체와 손잡고 핵심원자재와 탄소포집·저장(CCS), AI 기반 디지털 지질기술 등 미래 전략 분야의 글로벌 연구협력을 확대한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지난 2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 지질조사기관 협의체인 EuroGeoSurveys(EG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핵심원자재 공급망 구축과 지질데이터 활용, 지질재해 대응, 수자원 관리 등 지질과학 전반에 걸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권이균 KIGAM 원장과 줄리 홀리스(Julie Hollis) EGS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으며, 양 기관은 지질과학 발전과 과학기반 정책 지원,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및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과 유럽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고 국제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핵심원자재 공급망 및 탄소포집·저장(CCS) △지질데이터 공동 활용과 디지털 전환, AI 기반 기술 협력 △지질도 작성 및 3차원 지질모델링 △지질재해 대응과 수자원 관리 △연구자 교류 및 교육·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추진한다.


특히 AI 기반 디지털 지질정보 인프라 구축과 자원평가 기술 고도화, 지하공간 디지털 트윈, 지하수 모니터링 등 미래 지질과학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유럽연합(EU)의 연구혁신 프로그램인 'Horizon Europe'과 원자재 분야 국제협력 프로그램인 'RAMP(The Raw Materials Partnership for the Green and Digital Transition)' 참여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전환, 핵심원자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자원안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유럽 지질조사기관과의 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과학기술 교류와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Horizon Europe 등 국제 연구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글로벌 연구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한국과 유럽 지질과학 공동체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자원안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줄리 홀리스 EGS 사무총장은 “국제협력은 오늘날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이며 지질과학은 그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럽과 한국 공공 지질과학 공동체 간 협력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자원관리와 지질과학의 사회적 활용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EuroGeoSurveys(EGS)는 유럽 37개국 국립지질조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유럽연합(EU)에 지질·자원 분야의 과학적 자문과 정책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KIGAM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핵심원자재,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지질정보, AI 기반 지질기술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유럽 연구기관과의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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