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 상세 일정표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추석 연휴 귀성객의 원활한 철도 이용을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추석 승차권 예매를 시작한다.
코레일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운행하는 추석 연휴 열차 승차권을 9월 3~11일 예매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모바일 앱 ‘코레일+’와 코레일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추석 승차권은 코레일 ‘통합 회원’만 예매할 수 있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자동으로 통합 회원으로 전환되지만, 에스알(SR)에만 가입한 회원은 코레일+ 또는 홈페이지에 안내된 별도 웹페이지에서 통합 회원 가입·전환을 사전에 완료해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9월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65세 이상 고령자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임산부다. 코레일은 정부의 저출생 정책과 연계해 이번 추석부터 임산부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대상에 포함했다.
노선별로는 3일 △경부 △경전 △동해 △중부내륙 △경북 △대구 △충북 △교외선, 4일 △호남 △전라 △중앙 △강릉 △장항 △영동 △태백 △서해 △경춘 △목포보성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사전예매는 전용 웹페이지 접속 후 5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다만 중증장애인은 30분간 예매할 수 있다. 기존에는 시각·뇌병변·지체 장애인 회원만 30분간 예매가 가능했지만, 이번 추석부터 장애 유형과 관계없이 중증장애인 회원으로 범위가 확대됐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에는 명절 예매 전용 전화번호인 철도고객센터(1544-8545)를 통해 전화예매도 가능하다.
사전예매 승차권은 교통약자 본인이 포함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승차권에 교통약자 회원의 이름이 표시된다. 본인이 탑승하지 않는 등 부정 이용이 확인되면 다음 명절 승차권 사전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코레일은 2025년 추석과 2026년 설 사전예매 승차권을 집중 검표해 교통약자 본인이 탑승하지 않고 동승자만 이용하는 등의 부정 이용자 80명을 적발하고 제재했다.
경로회원을 제외한 사전예매 대상자는 홈페이지에서 사전 인증을 완료해야 한다. 인증은 코레일 ‘승차권 예매’ 홈페이지의 ‘마이페이지→회원정보관리’에서 장애인 인증, 유공자 명절 사전예매 대상 인증, ‘맘편한 코레일’ 인증 중 해당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예매는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코레일은 안정적인 예매를 위해 일반 국민의 예매기간을 기존 3일에서 5일로 늘리고 노선과 열차종, 출·도착역별로 일정을 세분화했다.
일정별 예매 대상은 △7일 모든 노선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8일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9일 호남·전라선 KTX △10일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KTX 중 수서역 출·도착 열차 △11일 경부선 KTX다.
예를 들어 서울~동대구 구간 KTX는 경전·동해선 예매일인 8일과 경부선 예매가 진행되는 11일 모두 예매할 수 있다. 일반예매는 전용 웹페이지 접속 후 3분 이내에 완료해야 한다.
예매한 추석 승차권은 9월 12일 0시부터 결제할 수 있다. 일반예매 승차권은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 승차권은 18일까지 결제를 완료해야 한다. 기한 내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순차적으로 배정된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운 교통약자는 철도고객센터를 통한 전화결제나 역 창구 방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전화로 결제한 승차권은 열차 이용 전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전국 역 창구에서 발권받아야 한다.
코레일은 추석 명절 승차권 암표 거래를 근절하기 위한 단속도 강화한다. ‘미스터리 쇼퍼’와 ‘암표 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불법 판매자는 철도 회원에서 탈퇴 조치할 방침이다.
암표 제보방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 앱을 통해 암표 거래가 의심되는 사례를 제보받는 방식이며, 미스터리 쇼퍼는 단속 직원이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암표를 직접 구매해 판매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암표 의심 사례는 국토교통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김태승 코레일 사장은 “고속철도 통합 이후 맞이하는 첫 명절 대수송인 만큼 예매 시스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찾으실 수 있도록 승차권 예매부터 명절 수송까지 전 과정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