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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6-08-24 15:38:09
  • 수정 2026-08-24 1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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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탄소나노복합재연구조합과 전남대학교, UNIST, 충남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2026년 첨단제조융합인재육성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탄소나노복합재연구조합(이사장 박종수)이 박사후연구원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결하는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하며 탄소·나노 분야 첨단제조 산업을 이끌 고급 연구인재 육성에 본격 나선다.


한국탄소나노복합재연구조합(이하 조합)은 ‘2026년 첨단제조융합인재육성지원사업’의 추진과 참여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소노캄 여수에서 ‘2026년 첨단제조융합인재육성지원사업 Kick-off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사후연구원(Post-doc)을 대상으로 기업 수요와 연계한 산학프로젝트와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해 우수 고급인재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첨단 연구인력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첨단산업 전반에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제조혁신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문적인 연구역량은 물론 산업현장의 기술수요를 이해하고 이를 연구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고급 연구인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조합은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연구인재의 전문성과 산업 현장 경험을 함께 높이는 산학협력형 인재육성에 나선다.


조합은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주력산업 등 8개 지원 분야 가운데 ‘기타 주력산업’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전남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충남대학교, 세종대학교 등 4개 대학과 함께 첨단제조 분야 박사후연구원의 연구역량 강화와 기업 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에는 조합과 4개 참여대학의 사업책임자, 박사후연구원, 산학프로젝트 관계자 및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방향과 대학별 프로젝트 계획을 공유하고 연구성과 창출과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조합은 4개 대학의 박사후연구원 16명과 △나노솔루션 △씨엔티솔루션 △케미칼링크 △스마트전자 등 14개 협력기업을 연계해 기업 수요 기반 산학프로젝트 16건을 추진한다.


프로젝트는 탄소·나노 소재 및 첨단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이 직면한 현장의 기술적 과제를 연구개발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과제로는 △탄소나노튜브(CNT) 복합체를 활용한 연료전지 분리판 및 수전해 전극판 개선·평가 △FBR 기반 SWCNT 합성공정 디지털 자산화 △AI 기반 다공성 탄소 소재 표면개질 및 고기능성 소재 개발 등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박사후연구원들은 참여대학의 연구 인프라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업의 실제 기술수요를 연구과제에 접목하고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독립적인 연구역량과 실무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게 된다.


조합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인력 양성을 넘어 첨단제조 분야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과 산학협력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산학프로젝트에 인공지능·디지털 기술을 접목하고 연구과정에서 축적되는 전문지식과 성과를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X 기반 교육과 연구성과의 지식자산화도 추진한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과 연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박사후연구원의 기술 전문성과 산업현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다.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연구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연구·정주 여건도 마련해 탄소·나노산업의 기술혁신을 이끌 핵심 연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우수 연구인재의 육성과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결해 연구성과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합은 참여대학의 연구역량과 협력기업의 현장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산학협력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며 첨단제조 분야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의 주관기관 책임자인 박재민 탄소나노복합재연구조합 사무국장은 “우수한 박사급 인재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연구를 지속하면서 산업현장과 연계된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박사후연구원들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추고 향후 탄소·나노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연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참여대학 및 협력기업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우수 연구인재와 기업의 기술수요를 연결하고, 연구성과가 기업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첨단제조 분야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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