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左부터)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과 최문석 롯데카드 제휴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롯데카드와 손잡고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 접근성을 높여 경영위기와 폐업·노령 등에 대비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 확대에 나선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롯데카드(대표이사 정상호)와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란우산공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롯데카드를 이용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이 보다 간편하게 노란우산에 가입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청약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롯데카드 고객은 카드 앱이나 문자로 안내받은 노란우산 가입 링크를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가맹점사업자 가운데 노란우산에 가입하지 않은 사업자에게는 전문 상담원이 전화로 맞춤형 가입 안내도 진행한다.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 경영위기에 처했을 때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2007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공제제도다. 2026년 9월 현재 누적 가입자는 341만명을 넘어 대표적인 소기업·소상공인 사회안전망으로 자리 잡았다.
가입자는 연 최대 600만원의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납입 원금에는 연 복리 이자가 적용된다. 공제금은 법적으로 압류가 금지돼 경영위기 상황에서 최소한의 생활안정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희망장려금'을 통해 추가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110개 기초지자체에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 가입한 소규모 사업자는 지자체별 기준에 따라 월 1만~3만원을 12개월간 부금에 추가 적립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기반으로 소기업·소상공인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노란우산 가입 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의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
이창호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롯데카드가 다양한 고객과 접점을 가진 생활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에 가입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이 안심하고 사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석 롯데카드 제휴사업본부장은 “롯데카드는 소상공인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노란우산을 보다 쉽게 접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