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 제주도청,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수전해 관련 기업 등 관계자들이 제주 행원 3.3MW급 수전해 단지에서 열린 기술교류회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승재)이 수전해 단지 구축·운영 경험을 산업계·연구계와 공유하며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기반 확대에 나섰다. 향후 대규모 수전해 단지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추진하는 ‘초혁신경제 그린수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 행원 3.3MW급 수전해 단지에서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에기평, 제주도청,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단, 수전해 관련 21개 기업 등 산·학·연·관 관계자 75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원 3.3MW급 수전해 단지의 구축 및 운영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규모 수전해 단지 구축·확대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교류회에서는 수전해 설비 구축·운영 경험과 주요 현안을 현장 중심으로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수전해 설비 구축 현장 투어도 진행됐다.
제주 행원 3.3MW급 수전해 단지는 에기평 R&D 사업을 통해 구축된 국내 최초 MW급 수전해 단지다. 2024년 9월부터 하루 약 200kg의 수소를 생산해 제주도 내 수소버스 17대와 수소 승용차에 공급하는 등 재생에너지 기반 청정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에기평은 그린수소 산업 경쟁력 확보와 대규모 생산시설 구축을 위해 R&D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기존 수전해 단지의 성과를 공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구축·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현안과 대규모 단지 구축에 필요한 개선방안을 공유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에기평은 앞으로도 기후에너지환경부의 그린수소 정책을 뒷받침하고 대규모 수전해 단지 구축을 위해 산업계·연구계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승재 에기평 원장은 "정부의 그린수소 정책이 기술혁신을 넘어 산업 현장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산·학·연·관 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에기평은 수소 기술개발과 산업 기반 구축을 종합 지원하는 전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산업계·연구계의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해 그린수소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