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인공지능 데이터 공동연구회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 김용만)이 공공업무에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실제 사례를 지역 공공기관·기업과 공유하며 데이터 기반 행정과 업무 혁신 확산에 나섰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지난 17일 전북테크비즈센터 대강당에서 ‘제79차 전북 인공지능·데이터 공동연구회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공·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기술과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행정·공공기관과 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AI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이 실제 업무에 적용한 데이터 현행화와 바이브 코딩 사례를 비롯해 AI 컴퓨팅 인프라, 공공기관의 AI 전환, AI 기반 화재 감지 등 5개 주제의 발표가 진행됐다.
먼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김은서 담당은 ‘데이터 현행화 인공지능(AI) 검증 에이전트’ 사례를 소개했다. 공공데이터 등록 및 관리 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검증 체계를 구축하고,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데이터 등록·검증 업무에 AI를 접목해 데이터 정확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는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박준수 수석은 ‘바이브 코딩 방안 비교 및 개발 사례’를 발표했다.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공공기관 업무 효율화 과정에서 개발과 검증을 이원화하는 방식을 적용해 설계 오류를 조기에 발견하고 품질을 높이는 방안을 소개했다.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AI 활용 사례도 이어졌다. 레노버코리아 정연구 상무는 대용량 바이오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AI 컴퓨팅 인프라를 소개했으며, 플랜아이 이정환 부사장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공공기관의 인공지능 전환(AX)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전력 전북본부 박준범 연구원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접목한 CCTV 화재감지 솔루션과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하며 AI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를 공유했다.
전북 인공지능·데이터 공동연구회는 지역 내 데이터 및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 출범한 협의체다. 전북특별자치도 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 동향과 실무 사례를 공유하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은 2023년부터 공동연구회에 참여해 지역 산학연과 데이터 기술 및 AI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와 공공업무 혁신을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용만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은 “AI 에이전트는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데이터의 정확성과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혁신 수단”이라며 “진흥원의 AI 활용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경험을 지역 기관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공공 및 산업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