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몬티대한중석 임직원들이 영월 상동광산 선광장 앞에서 1993년 이후 처음 생산된 텅스텐 정광을 담은 자루를 가운데에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알몬티대한중석)알몬티대한중석(대표 루이스 블랙)이 강원도 영월 상동광산에서 1993년 이후 처음으로 생산한 판매용 텅스텐 정광의 출고 준비를 마치며 상업생산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알몬티대한중석은 23일 상동광산 선광장에서 생산된 판매용 텅스텐 정광을 첫 출고용 대형 자루에 담아 출하 준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고 준비는 지난 17일 한국광해광업공단의 광업시설 검사를 거쳐 상동광산 선광장과 파쇄시설에 대한 광업시설 검사증이 발급된 데 따른 것이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동부광산안전사무소의 요구에 따라 지난 14일 상동광산 선광장과 파쇄시설을 현장 점검했으며,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알몬티대한중석은 해당 시설을 정식으로 가동할 수 있게 됐다.
광업시설 가동을 위해서는 관련 절차에 따라 시설과 설비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에는 광업시설 검사증이 발급된다.
검사 절차가 완료되면서 알몬티대한중석은 상동광산에서 채굴한 텅스텐 원광을 파쇄·분쇄·부유선별 등 선광 공정을 거쳐 판매 가능한 텅스텐 정광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생산된 텅스텐 정광의 국내 공급과 해외 수출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광업시설 검사 완료는 상동광산이 시설 구축과 시험 가동, 시운전 단계를 넘어 상업생산 단계로 전환하는 주요 절차를 마쳤다는 의미가 있다.
상동광산 선광장은 2020년 파쇄·분쇄 공정의 기본 엔지니어링 설계를 시작으로 건설에 착수했다. 2021년 착공 이후 주요 생산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했으며, SAG 밀과 볼 밀을 포함한 핵심 분쇄시설을 2024년 설치했다. 2025년에는 텅스텐 원광을 원광 적치장(ROM Pad)에 적재하며 전반적인 공정 안정화 작업을 진행해왔다.
알몬티대한중석은 향후 생산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국내외에 텅스텐 정광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대한중석 대표는 “검사증 발급으로 선광시설을 정식으로 운영하고 텅스텐 정광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당사는 지난 10년간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도원칙을 준수하면서 최첨단 설비와 기술로 안전성과 효율성이 높은 광산을 건설하려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여정은 상동에 예전의 영광을 되돌려 오고자 하는 상동 주민들과 알몬티대한중석 임직원의 끊임없는 노고 덕분에 가능했다”며 “당사는 향후에도 이 지역에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헌신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노력이 결실을 맺어 판매용 텅스텐 정광이 실제 출고용 자루에 실린 오늘을 대단히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생산량을 목표치까지 늘려 안정적이고 완결성이 높은 글로벌 텅스텐 공급망 구축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