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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05 03: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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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PCO(한국전력, 사장 김쌍수)는 지난 28일 강남구 삼성동 본사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가한 헌혈행사를 가졌다.

KEPCO는 9월을 ‘헌혈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사업소 269개 봉사단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헌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헌혈행사는 최근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확산으로 헌혈의 주류를 이루는 학교 및 군부대에서 헌혈 일정이 취소되는 등 심각한 혈액 부족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고통 받는 환우에게 빛과 희망을 주기 위해 시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사업소에서 KEPCO와 협력회사 직원 2,400여명이 참여하며, 여기서 모아진 헌혈증서는 혈액관련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동 및 관련기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에는 1,356매, 2008년에는 1,090매의 헌혈증서를 한국혈액암협회에 기증한 바 있다.

한편 KEPCO 사회봉사단은 지난 25일 실명으로 세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에게 빛과 희망을 제공하기 위하여 각막이식 수술비 1,000만원을 장기기증운동본부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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