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05 16:56:16
기사수정

지식경제부가 지난달 30일 제주도에 세계 최대․최첨단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구축, 스마트그리드 개발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도모하기 위한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를 공고했다.

이번 사업공고에 따르면 지난 두차례에 걸친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한 지원규모보다 규모와 기간이 축소돼 42개월간 총 370억원의 정부 출연금이 투입된다. 과제(컨소시엄)별 정부출연금 지원규모는 50억원 내외다.

민간에서는 스마트 플레이스(Smart Place), 스마트 트랜스포트(Smart Transport), 스마트 리뉴어블(Smart Renewable) 분야에 복수의 과제(컨소시엄), 자유공모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소비자 중심의 에너지 효율화를 목표로 하는 스마트 플레이스에는 3개이내 과제에 150억원이 투입되고 전기 운송 수단 확대 기반 구축을 하게 되는 스마트 트랜스포트에는 3개이내 과제에 120억원이 투자된다. 녹색에너지 활용 기반 구축을 하는 스마트리뉴어블에는 2개이내 과제에 100억원이 투입된다.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서는 각 분야별로 국내형 및 해외진출형 서비스를 별도로 설계하여 독립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분야별 각 컨소시엄 사업자는 사업계획서 작성 시 서비스 유형을 선택(둘다 선택 가능)해 사업내용을 구성하게 된다.

운영계획을 살펴보면 정부․민간으로 구성된 실증단지 운영위원회에서 전력망 연계 관련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고, 한국전력과 전력거래소는 공동으로 통합운영센터 구축․운영을 통해 계통과 통합시장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동일분야의 복수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제한하되, 시장의 특수성 또는 차별성 있는 솔루션(운영 플랫폼 등)의 실증을 위해 복수 참여가 필요한 경우 평가위원회에서 심의․검토하여 결정하게 된다. 단, 동일분야의 복수 컨소시엄에 주관기관으로써 참여는 안된다.

스마트 파워그리드를 맡게 되는 한국전력은 민간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3개 분야에 참여시 한전이 보유한 전력망 관리자로서의 기능은 실증단지 운영위원회에 위임하게 된다.

7일에는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사업설명회가 개최되며 실증단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홈페이지를 참고해 다음달 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서류검토 후 평가위원회에서 평가결과 통보 및 이의신청을 받아 들인 후 총괄심의위원회가 최종 확정 할 계획이다. 컨소시엄 선정은 11월 말로 예정돼 있고 사업착수는 12월 1일로 예정돼 있으나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다.

컨소시엄 평가시 컨소시엄에 3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참여한 경우나 대기업과 중소기업 공동개발로 총사업비의 60%이상을 중소기업이 사용하는 경우엔 우대 점수가 부가돼 중소기업의 참여를 넓혔다.

한편 최근 KT는 제주도 실증단지 사업에 다양한 분야에서 대기업 및 유망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밝혔고 LS산전은 LS전선과 컨소시엄들 구성, 한국전력도 컨소시엄 구성에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는 등 스마트그리드에 대한 기업의 관심은 고조돼 가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73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