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05-24 16:02:49
기사수정

▲ ▲각종 초저온 용기. ▲각종 초저온 용기

상승세가 이미 ‘만성화’ 단계에 이른 국제 원자재 가격이 다시 한 번 대폭 상승하면서 국내산 초저온용기 가격이 상당폭 올랐다.

그간 지속적인 원자재 및 물가 상승에도 동결수준을 유지해 온 액화가스 저장용 초저온용기(LGC) 가격이 원가상승압력 밀려 결국 인상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향후 가격추이와 시장 상황변동에 해당 업계와 LGC 수요업계가 모두 주목하고 있다.

국내산 LGC의 대표 기업인 (주)한비(대표 천성흔)은 이달부터 자사 제품 공급가격을 5%가량 인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제 원자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도 불구하고 경영합리화와 효율개선을 포함한 다양한 자구 노력으로 단가 상승압력을 자체 흡수해왔다”며 “품목에 따라 많게는 60% 이상 오른 자재도 있어 더이상은 출혈을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에 도달했다”고 토로했다.

회사로서는 그동안 타사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해온 A/S, 최근 가격상승과 함께 현금 결제 추세로 자리잡은 원자재시장 풍토 등 많은 부담요인을 안고 왔다는 설명이다.
반면 외산 용기 공급업체들은 최근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상승요인이 어느 정도 상쇄된 입장.

국산 제품의 주요 셀링 포인트 중 하나가 국내 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에 있다는 점에서 가격차가 거의 절반으로 줄어든 현 상황이 향후 어떻게 작용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단기적으로는 가격을 먼저 올린 한비 등 국내 기업이 일정 이상의 부담을 질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적으로 원자재가 상승추세가 지속된다면 외산 역시 가격상승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다.

특히 관련 업계 일각에서는 시장 진입 이후 상당기간 입지를 다져온 국산 용기가 이제는 품질면에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인정을 받고 있다며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만만치 않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764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