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소속 박사들이 교수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원장 유태환)은 연구원 산업전기연구본부 강도현 본부장과 전동력연구그룹 전연도 선임연구원이 지난달 29일 과학기술연합대학(UST)이 개최한 ‘2011년 UST 우수교원 및 우수연구성과자 표창’ 시상식에서 ‘우수교수상’ 및 ‘우수강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분야 출연연구기관의 연합교육기관인 UST는 재학 중 우수연구성과를 배출한 우수졸업생 지도교수를 비롯해 매학기 우수강의 추천조사를 통해 우수강의에 선정된 담당교수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강 본부장은 ‘에너지변환공학’ 석사과정의 외국인 학생을 지도하고 있으며, 전 연구원은 ‘전자기기 전자계 수치해석’(에너지변환공학 현장연구과목)을 강의하고 있다.
한편, UST는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과학기술계 28개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설립한 대학원대학으로 기존의 이공계 교육기관과 차별화된 연구현장중심 교육을 통한 신생융합기술 분야의 석·박사 인력양성과 출연연구구기관의 교육참여를 통한 교육과 연구의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전기연구원은 강도현 박사를 비롯해 38명의 연구진이 전력정보통신공학, 에너지변환공학, 전기기능소재공학 등의 전공분야에서 겸임교원 등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