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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8-10 16: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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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노 혁신소자, 센서, 플랫폼 기술의 연구대상과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IT 플랫폼의 예.. ▲나노 혁신소자, 센서, 플랫폼 기술의 연구대상과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IT 플랫폼의 예.

교육과학기술부가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4개 신규 연구단을 선정하고 9년간 4,00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에 따르면 신규 연구단은 △태양전지 및 연료전지 기술의 원천기술의 ‘멀티스케일 미래 에너지 연구단’ △나노기반 소프트 일렉트로닉스 연구단 △3차원 스마트 IT 융합 연구단 △바이오 설계 및 합성 연구단 등이다.

교과부는 이들 연구단에 최대 9년간 총 4,000억원 이상을 집중 지원하고 연구자가 중심이 되는 연구 관리와 기술시장 분석, 지재권 확보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우리나라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원천기술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멀티스케일 기반 미래 에너지 연구는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 태양전지 및 연료전지 기술의 원천기술을 개발한다. 이는 나노기술을 에너지 기술에 접목하는 융합 연구 과제다.

이전에 없었던 나노․마이크로·매크로를 통합하는 기술을 확립하고 이를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에 적용해 에너지 변환 효율 증대와 저가화를 달성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태양전지와 연료전지를 포함하는 미래에너지 시스템을 구현할 것으로 교과부는 기대하고 있다.

나노기반 소프트일렉트로닉스 연구는 기존 실리콘 소재의 고성능과 유기반도체의 유연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나노소재(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나노선, 나노복합구조체 등)를 활용해 고성능 소프트 나노일렉트로닉스 구현을 목표로 한다.

소프트 나노소재, 소프트 공정, 소프트 소자, 소프트 플렛폼 기술의 다학제간 융합연구로 기존 소자 대비 두께와 무게를 100분의 1 이하, 정보처리 속도와 유연성을 100배 이상 높이는 기술을 확보할 방침이다.

교과부는 사용성이 확대됨에 따라 소프트 패드 및 소프트 디스플레이, 자가발전용 의류 등 다양한 인간친화형 미래 전자기기의 구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차원 스마트 IT 융합시스템 연구는 에너지 소모, 정보 처리 및 전송 속도, 신뢰도 면에서 현재보다 1000배 이상 향상된 스마트 센서와 플랫폼 기술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는 전력소모와 속도·용량이 향상된 나노소자를 개발해 3차원 IC 융합시스템 설계 플랫폼을 적용하고 초고감도 실시간 생체진단, 환경센서 등을 개발하는 기술이다.

오는 2020년 1조2,0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연재해와 환경오염 감시, 질병진단 등의 스마트 IT센서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능형 바이오 시스템설계 및 합성 연구는 생명현상을 바이오부품 및 모듈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신기능 부품·회로를 장착한 인공지능세포를 창의적으로 설계·합성해 공학적으로 활용하는 지능형 바이오 원천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명현상을 공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표준화하고, 세포를 설계를 구축함으로써 관절염·폐암 등 치료용 의약품의 생산단가를 10분의 1이상으로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석유화학소재를 대체하는 바이오소재를 경제적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 양성광 기초연구정책관은 “G7 프로젝트와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프론티어사업 연구단이 향후 10년 이후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밑거름이 될 원천기술 개발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프론티어 사업은 과거 G7 프로젝트와 21세기 프론티어사업을 창조형․선도형으로 발전시킨 교과부의 대표적인 대형 장기 연구개발 사업이다.

G7 프로젝트는 21세기 초반 우리나라의 대표 수출 상품인 CDMA, 고집적 메모리, 평면 TV 등은 20년 전 당시, 과학기술처가 연구개발에 착수한 기술이다.

프론티어사업은 현재 세계적인 기업들이 집중 투자 하고 있는 바이오 신약이나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이산화탄소 저감 기술, 나노급 반도체 등은 10년 전 과학기술부가 연구에 착수해 열매를 맺기 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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