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시장 진출 전략 등을 다루는 2011년 제2차 HALAL인증 세미나(지역특성화산업의 이슬람마케팅을 위한 전략산업 2차 세미나)가 지난달 이틀에 걸쳐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렸다.
충남테크노파크(원장 장원철)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 한밭대학교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이슬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마케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3일에는 이슬람 주요 산업부분인 HALAL 인증(이슬람 율법에 따른 인증) 제도에 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말레이시아 국제통상부 한국대표부 기관장(MATRADE & MIDA)이 ‘이슬람(말레이시아) 산업의 최근 동향과 한국’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이슬람금융전문가가 발표자로 나서 '이슬람 금융의 이해와 발전적 접근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뒤 한국이슬람중앙회 관계자가 'HALAL 인증과 산업적 연계'라는 주제로 강의를 했다.
둘째날에는 이슬람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화장품분야 60여개 기업이 이슬람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산-산 협력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사업기획과 시장진출 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남테크노파크 장원철 원장은 “세미나 참여기업 대상을 바이오분야(화장품) 뿐 아니라 반도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슬람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현지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지의 전문가들과 다양한 마케팅 활동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소재경제
김성준 기자 sj@am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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