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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0-14 11: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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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 도지사(전면 左 다섯 번째)와 협약 체결 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안희정 도지사(전면 左 다섯 번째)와 협약 체결 기업 대표들이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충남도는 지난 1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25개 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초로 지자체와 기업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전문기관의 인벤토리 체계를 구축 지원받기로 하는 이날 협약식은 안희정 지사와 협약 참여 기업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교환 및 이행계획서 제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도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로 정한 ‘2020년 배출 전망치(BAU) 대비 30%’ 달성과 도내 업체의 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참여 유도를 위해 마련했다.

참여 기업은 신도리코 아산공장과 해태음료 등 제조업체 19개, 극동건설 등 건설업체 2곳, 건창여객 등 시내버스회사 2곳, 서진물류 등 운송회사 2곳 등 총 25개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2020년까지 목표를 자율적으로 설정, 연도별로 감축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19개 제조업체의 경우, 2020년까지 4,347CO₂톤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제출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은 지난해 15만1,410CO₂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협약 체결 기업에 대해 감축 요령 및 방법 등에 대해 조언할 계획이며, 감축 목표 달성 정도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실적이 우수한 기업은 도지사 표창과 배출업소 지도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희정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온실가스는 세계자유무역체제에서 탄소나 환경세 형태의 무역관세로 대두될 전망으로,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 경쟁력을 제고하고, 도는 감축 목표 달성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송인희 극동건설 대표는 협약 참여 기업을 대표해 “충남도의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 동참, 모든 사업 과정에 저탄소 개념을 접목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5년 기준 도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8천353만CO₂톤으로, 발전과 에너지, 가정·상업, 교통, 농·축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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