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와 한국화학연구원이 울산지역 정밀화학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 이하 울산TP)는 지난 2일 울산지역 정밀화학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정밀화학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2011 정밀화학 기술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무역역조 개선 분야로서 과제 종료 후 2년 이내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우선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3~4개의 과제에 2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지원 분야는 정밀화학 전 분야로 촉매, 전자재료, 고분자 소재 등과 염료·안료·도료, 기능성 색소, 탈취제, 접착제, 각종 첨가제, 의약, 친환경 농약, 면역제어제 등이다.
지원금 한도는 총 사업비의 80%까지며, 대기업이 주관기관일 경우 70% 까지 지원한다. 기업은 총 부담금의 10% 이상을 현금으로 부담해야 한다.
또한 이번 사업은 기술료를 징수하는데 개발사업 종료 후 ‘성공’으로 평가될 경우 기업지원금의 20%를 3년 균등 분할 납부해야 하며, 대기업이 주관기관일 경우는 지원금의 30%를 3년 균등 분할 납부해야 한다.
더불어 과제 종료 후 ‘성공’으로 평가된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기술료를 일시불로 납부할 경우 납부할 금액의 20%를 할인해준다.
신청자격은 화학 관련 제조업이며 주관기관을 포함한 사업 참여 기업 중 울산 소재 기업의 비중이 3분의 2 이상 이어야 한다.
울산TP 정밀화학사업단은 오는 10일 오후 4시에 울산시 중구 다정동에 있는 정밀화학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과제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사업계획서 제출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다.
신청서 접수는 사업계획서 및 첨부 증빙 서류를 정밀화학사업단에 직접 접수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정밀화학사업단 김도한 실장(052-219-8582, sensor71@utp.or.kr)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