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태양광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하기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광주시는 본격적인 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16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호남권지역본부에서 ‘태양전지 R&D 기술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증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태양전지 R&D 기술지원센터는 태양전지 핵심 소재·셀 분야의 시험분석, 성능평가, 신뢰성 검증, 실증장비를 갖추고 태양광 관련기업이 개발한 기술·제품의 사업화를 촉진하는 연구개발과 기술이전, 시제품 제작지원 등 관련기업의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게 된다.
광주 지역에 클러스터화된 태양광 분야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은 광주시와 광주 소재 기술혁신기관인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광기술원,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태양광산업 발전과 광주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술혁신을 위해 △연구 및 기술인력의 상호교류와 협력 △기초분야와 실용화 분야를 포함한 공동연구 △연구시설 및 실험, 장비의 공동 활용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상호 정보교류 및 협력 △신규사업 발굴 및 공동사업 추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으로 광주가 국내를 대표하는 솔라시티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센터개소와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으로 태양에너지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기반을 더욱 확고하게 구축하게 돼 태양광산업 육성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