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LED 장비 전문기업 (주)탑엔지니어링(대표 김원남)이 직무발명제도 운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허청(청장 이수원)과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김광림)는 오는 24일 14시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직무발명 국제포럼과 함께, ‘2011년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주)탑엔지니어링은 지난 2005년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해 발명을 한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보상을 함으로써 국내외에 총 1,400여건의 특허출원과 25%이상의 매출증가라는 큰 성과를 보였다.
또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마이크로인스펙션(주)은 PDP 패널 전자검사장비(AEI) 전문 벤처기업으로서 2006년 직무발명제도를 도입한 이후 발명자에 대한 충분한 보상을 통해 종업원의 이직률이 거의 없는 알짜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장려상에는 파형강판 전문기업인 평산에스아이(주), 위성방송 수신기 전문업체인 (주)포티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주)테스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기업에게는, 특허청 특허기술사업화 등 정부지원사업 대상자 선정에서 가점을 통해 우대하는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한편 이날 국제포럼에서는 한국, 일본, 대만의 직무발명제도 운영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국내 직무발명제도 활성화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일본의 나라기계 社와 대만의 킹 디자인 社가 각각 자사의 직무발명제도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국내 기업으로는 (주)탑엔지니어링과 삼화콘덴서공업(주)에서 각각 우수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