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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12-23 15: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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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사히신문은 도요타자동차가 자국 내에서 만드는 자동차의 주요부품을 한국에서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15일자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요타가 수입을 생각하고 있는 회사는 국내 최대 완성차 업체인 현대자동차그룹의 현대모비스.

도요타는 지난 12, 16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상담회에서 현대모비스 등 국내 부품제조사 약 40개사를 초대했다.

상담 대상은 엔진 부품과 브레이크 부품 등 기본성능에 관한 주요부품 관련 기업이 포함돼 있었으며 상담이 성립되면 도요타는 한국제 부품을 오는 2013년 이후 만드는 자동차에 사용할 방침이다.

도요타의 이 같은 결정은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품질이 향상된 데다 가격도 엔고원저로 저렴해졌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닛산자동차 등도 한국제 부품의 수입을 결정한 상태로, 약 60만명이 일하는 일본 자동차 부품업계가 한국과의 수주경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신문은 보도했다.

한편 신문은 현대모비스를 연결매출액이 약 9,000억엔(한화 약 13조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시장의 강자로 소개하고 새해 주가총액에서 도요타 계열의 부품사 덴소를 제치고 세계 1위 자리에 오를 것이라고 전했다.

모비스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6조4,95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1% 증가했으며 누적 매출액은 19조2,533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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