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1-12-28 00:16:12
기사수정

미국 원자력 규제위원회(NRC)는 지난 22일 웨스팅하우스가 개발한 개량형 가업수형로 ‘AP1000’을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AP1000이 결정돼 있는 미국 내 발전소 2곳, 총 4기의 원자로의 건설과 운전 신청이 연초 허가를 받을 수 있을 전망도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의 원전건설이 인가받은 것은 지난 1978년 이후 34년만의 일이다.

미국 오바마정부는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후에도 지구 온난화 대책과 안정적 에너지 공급을 위해 원전 건설을 유지하는 방침을 밝히고 있다.

웨스팅하우스에 따르면 AP1000은 긴급시 전원과 작업원의 조작 없이도 자동적으로 원자로 냉각이 유지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AP1000에 대해서는 2007년 인정 신청 이래 NRC의 심사가 계속돼 왔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정이 지연될 전망도 있었으나 NRC는 이날 “항공기가 충돌해도 견뎌낼수 있는 충분한 안전성을 가진 설계라는 것을 확인했다”는 야츠코 위원장의 발언을 발표했다.

NRC 공보관은 “AP1000 2곳에 대한 신규 신청에 대해 연초에라도 인가할 수 있는 준비가 갖춰졌다”고 말했다.

건설·운전이 인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원자로는 조지아주 보글 원전(3, 4호기)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서머 원전(2, 3호기)의 총 4기.

4기 모두 110만kW급으로 2008년 인가를 신청했으며 2010년대 후반 운전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6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