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2-01-13 13:26:12
기사수정

▲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13일 열린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고 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13일 열린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하고 있다.

국내 30대그룹이 올해 불확실한 경제상황에서도 사상최대인 151조원을 투자하고 12만3,000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13일 홍석우 지식경제부장관과 삼성, 현대차, LG, SK 등 30대 그룹의 기획·총괄 담당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30대 그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민·관의 소통을 통한 정책시차를 최소화하고 위기에 공동대응해 나간다는 취지에서 지난달 열린 중소기업 간담회에 이어 마련된 자리다.

이날 30대 그룹은 유럽 재정위기, 미국 경기둔화 우려, 이란 변수 등 녹록치 않은 경제여건에서도 움츠리지 않고 미래 성장엔진을 키우기 위해 과감한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결의했다. 이에 올해 30대 그룹의 투자액은 전년 대비 12.3% 늘어난 151조원, 신규 인력채용은 2.2% 늘어난 12만3,000명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그룹들은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개발, 친환경차 핵심기술 개발, 중대형 이차전지 생산, 파이넥스 라인 신증설, 태양광 폴리실리콘 사업 등 세계적인 녹색·융합화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도 추진할 것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룹들은 정부가 녹색·신재생분야 투자와 신기술개발 R&D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서줄 것을 중점적으로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풍력발전 소음관련 규제 명확화 △태양광 인증프로세스 개선 △전기자동차 확산을 위한 충전소 등의 인프라 구축 △정부·지자체 차원에서 공장용지 적극 확보 △에너지절약시설투자 및 첨단산업 R&D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 등이 거론됐다.

이외에도 그룹들은 동반성장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으며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인상 요인을 자체 흡수해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정부의 동절기 전력수급 기간중 최대고비가 될 1월 2~3주에 전력위기 극복에도 적극 동참키로 결의했다.

이날 홍석우 장관은 “정부도 기업이 신성장동력 등 국내투자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간담회에서 논의된 기업의 투자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에 대해 단기적으로 수용 가능한 사안은 오는 3월중 ‘기업 투자 활성화방안’에 반영하는 등 기업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972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