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로봇, 바이오, 전자정보디바이스 등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에 총 1,437억원이 지원된다.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신산업·정보통신산업분야)’ 신규과제를 지난 20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식경제부의 대표적 중장기 R&D사업으로 신산업 세부사업(로봇, 바이오, RFID/USN, 산업융합기술)과 정보통신산업 세부사업(전자정보디바이스, 정보통신미디어, 차세대통신네트워크, SWㆍ컴퓨팅, 디지털콘텐츠) 분야 99개 과제에 1,437억원을 지원하며 지원기간은 과제별 특성에 따라 3년부터 5년까지다.
신청자는 오는 3월29일까지 산업기술지원 사이트(itech.keit.re.kr)에서 인터넷 전산등록을 통해 접수번호를 부여받은 뒤 소정 양식대로 신청서를 작성,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평가총괄팀에 우편이나 인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술분야별 주요 지원 과제를 살펴보면 신산업분야에서는 △로봇분야- 인식센서융합 기반 실환경하에서 임의의 사용자 30명에 대해 인식률 99%에 근접하는 ‘사용자의 신원과 행위 및 위치 정보 인식 기술’ 개발 △바이오분야- 환자복지형 호발성 질환 치료 가이드라인 구축을 위한 ‘질병특이 유전자 진단기술’ 개발 △RFID/USN분야-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개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센서단말 지원 소프트웨어 및 응용 서비스’ 개발이 각각 추진된다.
정보통신산업 분야에서는 △반도체분야- ‘멀티 Shader GPU 통합형 멀티 코어 퓨전(Fusion) 프로세서 기술’ 개발 △홈네트워크·정보가전분야- ‘가정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술’ 개발 △차세대이동통신분야- ‘초소형 RF 단위모듈 기반의 Scalable한 적층형 Radio Unit(RU)’ 개발 △SW분야- 차세대 메모리 기반의 ‘스마트 디바이스용 임베디드 시스템 소프트웨어 원천기술’ 개발 △디지털콘텐츠분야- ‘가상현실을 적용한 3D 영상편집 도구’ 개발 등이 추진된다.
지경부는 오는 5~6월중 사업자를 최종결정 하고, 상반기내에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기획과제에 대한 신청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월7일 서울을 시작으로 지역별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