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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2 18: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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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산전 구자균 사장(오른쪽)과 사우타 코리아 박재형 사장이 M&A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LS산전 구자균 사장(오른쪽)과 사우타 코리아 박재형 사장이 M&A 계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LS산전이 그린빌딩 솔루션(GBS;Green Building Soultion) 사업과 그린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지능형빌딩시스템(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 전문업체를 인수하는 등 실속있는 스몰 M&A에 적극 나서고 있다.

LS산전(대표 구자균)은 지난 22일 안양LS타워에서 스위스 바젤(Basel)에 본사를 두고 있는IBS 전문업체인 사우타 코리아(Sauter Korea, 대표 박재형) 주식을 인수키로 합의하는 M&A 계약을 체결했다.

구자균 LS산전 사장과 박재형 사우타 코리아 사장을 비롯, 양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계약식을 통해 LS산전은 총 11억4,500만원을 투자해 사우타코리아 지분 전량(5만5000주)을 인수하고, 글로벌 IBS 기업인 사우타(Fr. Sauter AG)의 국내 독점판매권 역시 넘겨 받았다.

이번 M&A로 LS산전은 사우타 코리아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 그린빌딩 솔루션 분야 역량을 보다 확고히 하는 동시에 자동화 솔루션 사업을 빌딩자동화 분야로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LS산전은 사우타 코리아 인수 이후, 인력 및 재원투입을 통해 그린빌딩 솔루션 전문기업으로서의 면모를 조기 달성하고, 사우타 본사와의 협력관계도 강화해 국내 시장은 물론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 오는 2015년 수주 1,000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내 IBS 시장은 빌딩 초고층화, 친환경 추세와 함께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연평균 9%가 성장해 오는 2015년까지 약 7,700억원 수준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으로도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그린빌딩에 대한 정책지원이 확대되며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다.

LS산전 관계자는 “LS산전은 시설물관리·자동제어·전력감시·조명제어시스템 등 IBS 기술은 물론 태양광과 연료전지, 인버터,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 친환경전력기기, 조명제어설비, RFID, 전력용반도체, LED 등 그린빌딩에 적용되는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사우타 코리아가 강점을 지닌 설비자동제어시스템 등의 빌딩자동화설비 관련 인프라까지 활용할 수 있게 돼 그린비즈니스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그린빌딩 솔루션 분야에서 토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균 사장은 “이번 스몰 M&A는 단순히 그린빌딩 솔루션 사업 확대라는 점을 넘어 LS산전의 그린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단계라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플레넷 인수, LS파워세미텍 설립, 메트로닉스(현 LS메카피온) 인수에 이어 사우타 코리아 인수까지 성사시키며,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스몰 M&A’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또한 LS산전은 앞으로도 핵심역량을 확장시키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을 대상으로 스몰 M&A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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