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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부품·소재 수출증가율 -7% 전망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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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알루미늄 등 가격 상승
국제 경기 회복조짐에 각종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구리, 알루미늄, 아연 등 비철금속가격이 급등, 국내 산업의 기반인 부품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전선, 모터, 밸브 등 각종 부품에 필수 소재인 구리가격이 연초 대비 90%가량 올랐다. 특히 관재 및 밸브제조에서 활용도가 높은 황동의 경우 이달 초 3% 상승에 이어 지난 17일 다시 가격이 상승해 이달에만 13%가량 상승했다.
하지만 경기 회복에 선행해 자재 가격만 올랐을 뿐 직접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데는 시간이 더 필요할 전망이어서 이 같은 제조원가 상승을 가격에 제대로 반영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실제로 황동을 주재료로 하는 밸브 업계에서는 최근 판매물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훨씬 낮아져 공장가동률마저 급락하는 마당에 업체간 경쟁도 치열해 지고 있어 가격 현실화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업체에서는 일정정도 원자재 가격 상승분을 제품가에 반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약 10% 수준에서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밸브 외에도 유니온, 엘보 등 피팅 제품과 부싱, 연결구 등 동재를 사용하는 제조업체들의 사정은 모두 마찬가지다.
이와 같은 원자재 상승압력을 부품업체들이 흡수할 수 있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 전반에 걸친 압박으로 작용할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다.
앞서 예로든 밸브의 경우 조만간 가격 상승폭의 일정분이 가스 등 용기업체로 전가되고 이것은 다시 용기 수요처인 가스 공급업체로, 가스를 구매하는 반도체, 철강, 조선 업계 등 산업계 전반으로 퍼져 나갈 것이 자명하다.
이 같은 현상은 알루미늄 등 다른 원자재와 부품업계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예상돼 본격적인 경기회복과 수요확대가 일어나기 전에 이러한 파장이 겹쳐질 경우 자칫 조심스럽게 회복 전망이 나오고 있는 산업계 전반에 충격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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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10N’급 폴리실리콘 양산
OCI(옛 동양제철화학)는 자사 폴리실리콘의 품질을 10N(순도 99.99999999%) 수준으로 올렸다
지난 13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백우석 OCI 사장은 지난달 준공한 제2공장에서 세계 일류급인 10N 품질의 제품을 양산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일 제1공장 품질보완 작업이 마무리되는 대로 제1ㆍ2 공장 모두 10N 양산체제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이는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의 공급과잉으로 수요자의 요구 수준이 올라가고 중국의 썬텍을 비롯한 해외업체들 역시 품질을 높이는 등 품질 고도화로 전환된 시장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백사장은 설명했다.
폴리실리콘의 순도는 태양광 전지의 에너지전환율을 결정하는 요소 중의 하나로 순도가 높을수록 효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순도를 높이는 데 투입되는 비용은 고순도로 갈수록 불어나 비용대비 효과를 감안할 필요가 있다.
백 사장은“일부 제품은 반도체업에서 요구하는 눈높이인 11N 수준까지 생산되고 있지만, 세계 폴리실리콘 수요 시장은 태양광 분야인 만큼 손익을 희생하면서까지 반도체만큼 높은 수준으로까진 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 폴리실리콘 시장의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의 영향과 관련해서는 OCI가 그간 체결한 장기공급계약이 파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다만 고객사와의 관계지속을 위해 현물과 계약가의 차액을 절반씩 부담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춰 주는 재계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물량면에서도 자사의 제1, 2공장 생산능력으로 모두 소화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연내를 목표로 했던 제3공장의 완공 연기와 관련, 제2공장 라인 증설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 사장은 “제1공장 생산력을 연 5,000톤에서 연6,500톤으로 늘렸듯이, 제2공장에 대해서도 현 연 1만톤을 더 늘리는 옵션을 당연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OCI는 연산 1만톤 규모의 제2공장 준공으로 총 생산능력이 연간 1만6,500톤에 이르게 됐다. 이는 생산규모에서 연 2만7,500톤의 미국 헴록(Hemlock)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이다. 한편 현재 내년 말로 미뤘던 완공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제3공장에 대한 투자가 재개되면 본격적으로 장기공급계약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편집국 기자
2009-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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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미래산업 등에 특화보증 시행
전남신보가 전남도 역점 시책인 미래산업, 녹색산업, 벤처기업등에 대한 보증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미래산업 등에 대한 특화보증’에 나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전남도는 우주항공산업·신소재산업·조선산업·생물산업·신산업을 미래산업으로 분류하고 이 미래산업 육성을 도정방침으로 정해 전담부서를 설치 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전남신보는 이런 시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미래산업 및 이와 관련된 산업에 대해 보증 가능한 금액을 일반보증의 경우 연간 매출액의 1/3 에서 1/4 범위 내에서 지원하던 것을 1/2 이내로 확대 적용하고 보증료율도 신용도 등에 따른 적용보증료에서 0.2%p를 차감해주기로 했다.
김윤옥 전남신보 이사장은 “정부의 각종 시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보증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미래를 여는 풍요로운 전남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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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전력용 반도체 모듈 공급 가속화
국내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 곽정소)의 전력용 반도체 모듈 사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가속화 되고 있다.
KEC는 최근 자체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 전기자동차의 핵심부품 중 하나인 모터 제어장치와 파워모듈이 그간 해외부품에 전량 의존하였던 것을 KEC와 (주)VCTECH간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국산화를 실현했다.
현재 국내 골프카 제조업체에 전량 채용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전기자동차의 최대 시장인 미국시장을 포함 중국, 일본시장에도 사업제휴를 통한 본격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KEC의 전력용 반도체 모듈은 일반적인 개별 반도체 소자와 달리 여러 개의 Chip을 집적화하여 고신뢰성의 기술을 요하는 것으로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서 향후 수입 대체 및 국내 시장 확대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MS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약 127억불(약 15조9,700억원) 규모였던 전력용 반도체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오는 2012년 156억불(약 19조6,1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KEC는 IGBT, MOSFET MODULE을 중심으로 금년도 약 1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향후 지하철 전동차 모듈을 추가하여 2012년 약 300억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김성준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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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첫 국적쇄빙선 ‘아라온’ 출항
신근순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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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한산업안전기술교육원 ‘소비자주의보’ 발령
인천광역시 소비생활센터는 방문·통신판매 신고를 하지 않고 전화권유 및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건설·산업안전기사 양성자 자격과정 신청을 받고 있는 ‘대한산업안전기술교육원’에 대해 청약철회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피해 사례가 다수 접수됨에 따라 동일 유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소비자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업체는 팩스, 전화권유, 인터넷사이트(www.daesanwon.co.kr)를 통해 산업안전기사 자격취득 양성자 교육 과정에 대한 광고를 하고 수강신청과 수강료를 받은 후 교육을 한 차례도 시행하지 않고 있다. 또한 계약해지를 요청하는 소비자에게 환불을 지연하는 방식으로 피해 접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업체는 여러 작은 건설 하도급업체에 전화를 걸어 건설업체에 종사하는 사람은 건설안전기사 자격증을 모두 갖춰야 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을 하며, 교육비가 64만원이고 자격증 취득시에는 교육비의 80%를 환급해 준다며 신청을 권유하는 수법을 사용하기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 업체는 소비자 청약철회와 관련한 분쟁 접수건에 대해 시 소비생활센터,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에서 중재마저도 거절하는 등 계속 수강료 환급을 지연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해 수사당국에서는 1,400명의 피해자 명단을 확보한 상태이며 피해액은 9억여원 정도로 추산, 이 대표를 상대로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위반, 사기혐의 등으로 조사 중이다. 그러나 경찰조사 중에도 영업행위를 계속해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생활센터는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편집국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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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엑스노트 미니 X130
편집국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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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친환경 환기시스템 출시
박진형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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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유역 ‘CSOs 처리시설’ 설치
환경부는 새만금유역의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새만금유역에 ‘차세대하수도인 CSOs 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하키로 했다.
지난 13일 환경부는 이를 위해 전북도청에서 전북지역 4개 시·군(전주, 익산, 김제, 완주)을 1단계 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SOs(Combined Sewer Overflows)’는 합류식 하수도 월류수를 말하며 우천시 합류식 하수도지역에서 하수관거 및 처리시설의 용량을 초과해 미처리된 상태로 공공수역으로 방류되는 오염원으로 여러 연구결과에서 공공하천의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새만금 유역에 CSOs로 발생되는 오염부하량은 BOD기준 년간 6,800톤으로 추정되며 이는 해당지역 총오염 부하발생량의 27%에 해당하는 양이다.
환경부는 지난 2008년 경기도 구리시에서 2만7,000톤 규모의 초기우수저류시설 시범설치사업을 수행했으며 사업결과 비점오염원 처리시설 설치로 인한 하천의 수질개선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4개 시·군은 새만금 유역의 만경강 수계에 해당하는 지역으로 1단계 사업은 총사업비 1,140억원을 투입,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방류하천 토구 인근에 약 15만톤 용량의 CSOs 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환경부는 만경강 수계 주요지점의 CSOs 처리시설이 완공되면 CSOs 오염부하 발생량의 45%를 저감하고 만경강의 수질(목표수질을 BOD기준 6.1mg/L에서 4.5~4.8mg/L)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환경부 관계자는 “지난해 종합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를 거친 후 내년 공사 착공해 2013년까지 1단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사업효과분석과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으로 문제점을 개선하여 새만금 유역 전체에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CSOs 처리시설’설치로 비점오염 저감을 통한 만경강 유역수질개선은 물론 유사시를 대비한 환경기초시설의 완충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새만금 유역의 안전한 수생태계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또한 국고보조 등의 재원투자가 진행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추가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 4개 시·군은 종합계획 수립 및 사업의 관리를 전문기관인 환경관리공단에 일괄 위탁함으로써 사업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최연희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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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LTPS LCD 신규라인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가 파주 디스플레이클러스터에서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 모바일용 하이엔드(High-End) 제품 시장공략에 본격 나선다. 지난 1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CPO(최고생산책임자) 김종식 부사장, 모바일사업부장 하현회 부사장, OLED사업부장 안병철 상무, 변재환 노동조합 위원장 등 회사 임직원과 주요 협력회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LTPS LCD 신규 생산라인의 장비반입식을 진행했다. LTPS LCD 신규라인(4세대, 730×920mm)은 총 5,771억원(건물제외)을 투자해 내년 1분기부터 양산을 목표로 월 2만장(유리기판 투입기준, 3.5인치급 약 20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LTPS는 레이저 결정화 기술을 이용 유리기판 위에 회로를 내장할 수 있어 얇고 가벼운 컴팩트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유리하고 빠른 이동도와 고투과율로 고화질 구현이 가능하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LTPS LCD 신규라인을 기반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중소형 하이엔드(High End) 제품 및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하현회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LTPS LCD 신규라인 구축으로 통해 LG디스플레이가 선도해나가고 있는 대형 LCD시장뿐만 아니라 중소형 모바일시장에서도 기술과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LG디스플레이는 LTPS LCD와 같은 고품질 및 저소비전력의 친환경 첨단제품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시장전망조사기관 Strategy Analytic에 따르면 최근 급속한 속도로 확대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008년에는 약 1억7,100만대에서 2011년 3억6,600만 대로 연평균 30% 정도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장비반입식에는 OLED 증착라인(3.5세대급, 730×460mm) 장비반입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약 900억원(건물제외)을 투자한 LG디스플레이 OLED 증착라인은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양산할 계획으로 연말까지 약 8,000장(유리기판 투입기준, 3인치급 약 50만대)규모로 소형 모바일 제품용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을 위주로 생산할 계획이다. LTPS LCD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불리는 AMOLED 기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어 LG디스플레이는 향후 AMOLED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진형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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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에 소수력발전소 들어선다
수도권 서부지역과 수지정수장에 원수(原水)를 공급하는 판교가압펌프장 도수관로를 활용한 소수력발전소가 건설된다.
지난 12일 경기도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따르면 판교가압장 소수력발전 설치를 위해 행정 제반사항의 원활한 진행에 적극 협력해 발전사업 허가와 전기설비 공사계획신고를 완료했다.
총 사업비 약 13억원을 투입해 2010년 3월 준공 예정인 판교 가압장의 친환경 신재생에너지시설인 소수력 발전소는 시설용량 400㎾(200kw 2대) 규모로 판교가압장 조절지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에너지를 회수해 전력을 생산한다.
상업발전을 개시하면 앞으로 연간 1,995㎿h의 전력을 생산해 1억8,400만원의 발전수익과 이산화탄소 1,100톤을 감축시킬 수 있다. 또한 CDM사업을 통한 2,600만원의 추가 수입 등 국가 경제적 효과와 비상시 비상전원 확보는 물론 단순히 수돗물 생산만을 한다는 인식을 뛰어넘어 친환경 청정에너지 자원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도와 K-water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춰 각종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앞장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경기도의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을 통한 녹색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수자원 시설 및 여유공간을 활용한 소수력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며, “친환경 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한 신재생에너지 생산과 친환경 교육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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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C, 2세대 MOSFET Line up강화
국내최대 개별반도체 업체인 KEC(대표:곽정소)는 현재의 Generation보다 향상된 기술을 이용하여 고효율, 고성능 제품의 MOSFET Line up을 확보하게 되었다.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생산 중인 Low voltage Trench MOSFET은 휴대 이동기기와 LCD Back light Inverter, Battery pack 및 DC-DC에 최적화된 solution을 제공하고 있으며, High voltage Planar MOSFET은 LCD, PDP등의 Display Set와 SMPS, Ballast 등에 최적화된 line up을 확보하여 Energy saving을 실현시키고 있다.
Low voltage Trench MOSFET은 0.3um 공정 적용으로 Cell Density를 300Mcell/inch2 ~ 1G cell/inch2로 향상시켰고, short channel/기생저항 감소 기술을 적용하였으며, KEC 고유의 thick-bottom 구조를 적용하여 Qg/Qgd 특성을 60%이상 개선시켜 Switching 손실을 최소화하였다.
또한 Maximum operation frequency를 증가시키고 SBD/ESD diode를 내장하여 DC-DC의 효율향상과 정전내량 증가를 실현시켰으며, Advanced package 기술이 적용된 new package와 thin wafer 기술을 이용하여 Foot-Print Size와 package 기생저항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파워 용량을 증가시켜 Set의 소형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High voltage Planar MOSFET은 신 공정/신 설계 기술이 적용된 구조를 이용하여 Ron 저항을 45% 향상시켰고, Qg 특성을 30% 향상시켜 fast switching이 가능하게 되었으며, 동일 Package에 탑재할 수 있는 maximum current와 전압을 증가시켜 고객이 요구하는 소형, 고전력 Package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Spacer self-align이 적용된 기술을 이용하여 소자의 파괴내량을 증가시켰으며, 산포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고객 circuit의 안정성을 보장하게 되었으며, ESD Diode의 내장으로 정전용량을 증대시켰고, MOSFET에 내장된 diode의 reverse recovery time을 기존보다 1/3 수준 이하로 감소시켜 switching loss를 줄이고, circuit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금번 확보된 2세대 Generation Line-up을 통해 삼성, LG, DELTA, Lite-on, FUNAI, SONY, Hitachi, Sharp 등 국내외 유수 업체 등의 주문을 수주하고 있으며, 특히 Low voltage Trench MOSFET은 금년 내 NOKIA, Motorola 등 휴대 이동기기의 Big maker로부터의 추가 수주가 예상되어 수주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KEC는 MOS 반도체의 설계 및 제조기술의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완성하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며, 휴대이동기기용, 디지털 가전기기용에 이어 산업기기용, 자동차용까지 다양한 POWER 개별반도체를 상품화하여 세계 POWER 개별반도체 TOP 10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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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車 사업으로 미세먼지 930톤 저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의욕적으로 추진해온 친환경 자동차 정책이 현격한 대기질 개선이라는 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경유차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줄이고, 서울의 공기를 OECD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하기 위해 CNG 버스 보급, 경유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등 경유차 저공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 930톤을 저감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가 밝힌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의 대기중 미세먼지 변화추이를 보면 지난 2002년 88㎍/㎥, 2006년 68㎍/㎥, 2008년 59㎍/㎥, 2009년 58㎍/㎥로 서울의 대기가 매년 깨끗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유차 저공해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지난 2005년에는 이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30㎍/㎥이하인 청명한 날이 3일이었으나, 올해에는 10일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시의 대기질 개선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시는 자평했다.
이밖에도 시는 하이브리드차 등 친환경 자동차 구매시 세제지원 등 각종 혜택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출시된 LPi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최대 310만원의 세제혜택과 연간 약 120만원의 차량 유지비 절감효과가 있어,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합한 친환경ㆍ고효율 자동차의 보급을 위한 ‘그린카 보급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오는 2020년까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 100%를 그린카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연희 기자
2009-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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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디서나, 무엇이든 특허출원
특허청이 기존의 특허넷에 비해 한 차원 더 높은 기능과 보다 더 다양한 출원 형식을 지원하는 3세대 특허넷(G-KIPOnet)을 개발한다.
최근 특허청은 특허법조약(PLT)으로 대표되는 지식재산권 제도 변혁에 안정적 대응, 녹색기술 분야 등에서의 강한 특허 창출 촉진 지원, 글로벌 특허정보화 선도를 위해 3세대 특허넷(G-KIPOnet)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G-KIPOnet’에서의 G는 ‘Green&Global’을 말하는 것으로 정보시스템을 통해 녹색성장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룩한다는 특허청의 강한 의지가 내포돼 있다.
‘누구나, 어디서나, 어떤 형식이든’을 슬로건으로 하여 개발되는 G-KIPOnet은 △신(新) 특허행정 정보시스템 △ 지식재산(IP) 정보 활용시스템 △ 국제 IP 정보 공유시스템 등 3개 시스템을 기본 골격으로 하고 있다.
이번 특허넷의 특징은 출원인, 기업인, 심사·심판관, 시스템운영에 모두 득이 되는 시스템이라는 점이다. 시스템이 구축될 경우 출원인은 기존에 제한된 형식에 맞춰 전용 PC에서 문서작성 하는 것에서 벗어나 누구나, 어디서나, 어떤 형식이든 특허 출원이 가능해 진다.
기업인에게도 공보 등 단순 IP정보제공과 심사결과 단순 기초 통게정보를 제공하는 것에서 벗어나 고급 IP 정보 등 전략적 특허경영 촉진 수단을 제공하게 된다. 기업인은 권리자 이동 등 이력 정보와 산업분야별 특허기여도 등 고급 통계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특허넷은 심사․심판관에게 정보량 및 속도 위주의 검색환경과 수작업에 의한 출원 관리를 품질 위주의 신속․정확한 검색환경으로 바꿔 신속․정확한 심사․심판 실현을 돕게 되고 특허넷의 해외 진출시 국가 특성에 따른 맞춤형 수출이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운영 또한 그린 IT 중심의 모듈화, 컴팩트화된 단위시스템 구조로 유지보수를 간편화해 유지보수 비용을 30% 이상 절감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G-KIPOnet 구축 사업은 2012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엔 전체준비단계로서 사전 분석 사업이 이뤄지고 뒤이어 설계단계, 구축단계를 거쳐 추진될 예정이다.
편집국 기자
2009-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