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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션위크, ICT융복합 섬유관 개설 및 공모전 개최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한국 섬유의 전통과 최신기술을 아우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 부산패션위크에 ICT 융복합섬유관을 개설 운영하고 텍스타일 및 전통한복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서 연합회는 ‘ICT 융복합 섬유 제품’를 주제로 △블루투스기능 탑재 핸즈프리장갑 △바이오매트릭 스마트웨어 제품 △구명자켓용 섬유제품(태양열 충전 및 GPS 장착) △군사용 섬유제품 △전자파차단 생활 섬유제품 △기능성 해양레저용 제품 등 주요 하이테크 섬유를 기반으로 하는 ICT 융복합 제품을 소개한다.
최근에는 기능성을 갖춘 하이테크 섬유와 전자 및 IT산업과 연계한 ICT 스마트 웨어러블 제품이 글로벌 트렌드 인만큼 이번 (사)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의 ICT융복합 섬유관 개설은 관련 업체들의 국내외 시장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텍스타일 및 대한민국전통의상 공모전도 개최 한다. 올해 제19회차를 맞이한 부산텍스타일 디자인대전은 텍스타일 분야의 고급 인재 발굴 및 육성과 섬유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매년 개최되며 금년은 733점이 접수되어 109점이 선정 전시된다.
이 중 17명이 상장과 상금을 받으며 대상은 동아대 이찬희 학생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500만원)을 받는다. 이와 함께 텍스타일 디자인 작가 및 관련학과 교수 작품도 31점 전시된다.
국내 전통복식의 글로벌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동시에 개최되는 대한민국전통의상 공모대제전은 제16회차로 금년도는 120여점의 실물 작품이 접수 됐다. 전시기간 중 심사를 통해 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 상금 300만원)등 10점을 심사를 통해 선정하게 된다.
한편, 부산 및 대구, 경북에 소재하고 있는 섬유패션 업체(경은산업, 가민인터내셔널, SB코퍼레이션 등)의 전시 참가를 지원하여, 지역 간 연계협력을 통한 스트림 구성 및 공동바이어 유치 등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공동관 운영을 통하여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서영수 상근부회장은 “부산지역의 섬유패션산업 발전을 위하여 부산국제신발패션전시회의 역할을 확대하는 방안으로 세계적인 국제 전시들과 협력해 전시회 개최함으로써 해외 기업유치 및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 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지혜 기자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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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韓 최대 종합시험인증단지 과천청사 개청
강지혜 기자
201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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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섬유박물관, 강연회 및 음악회 개최
DTC가 10월의 마지막날 시민들을 초청해 음악회와 강연회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DTC)섬유박물관(이하 DTC섬유박물관)이 10월31일 오후 2시 까스텔바쟉 기획자 초청 강연회(DTC세미나실 202호)와 오후 4시 작은음악회(DTC섬유박물관 2층 로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2시에 개최되는 강연회에서는 기획자인 우디 김(Woody Kim)을 초청해 까스텔바쟉의 80~90년대 작품을 중심으로 당시 시대사와 개인사, 팝아트를 고리로 연결하여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살펴본다.
DTC섬유박물관 2층 로비에서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작은음악회는 유명재즈밴드인 김명환 트리오와 양지(게스트 보컬)가 ‘패션과 재즈의 만남’ 이라는 테마로 10월의 마지막 날에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DTC섬유박물관에서는 현재 까스텔바쟉 기획전과 연계하여 11월21일까지 매주토요일 ‘재치 쏙쏙! 팝아트 패션디자인’과 ‘술~술 캔버스를 벗어난 드로잉’ 교육프로그램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문화 해설사를 통해 매일3회(오전11시, 오후2시, 오후4) 전시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도 하고 있다.
DTC섬유박물관은 지난 5월 29일 개관이래 관람객들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으며, 대구에서 꼭 가볼만한 곳으로 인식되어 지역의 명소로 발전하고 있다.
DTC섬유박물관은 대구시 동구 이시아폴리스 내에 자리잡고 있으며 오전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매주월요일은 휴관한다.
한편, 관람문의는 053-980-100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지혜 기자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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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문화강국을 통한 ‘코리아프리미엄’ 높인다
배종인 기자
2015-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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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사물인터넷 신기술 보여준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김흥남)는 28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사물인터넷 국제전시회’에 참가, 최신 IoT 기술과 서비스들을 일반인과 관계자들에게 선보인다.
ETRI는 전시회를 통해 최근 부각되고 있는 △IoT 플랫폼 △홈 IoT △자동차 IoT △헬스 IoT 등 ICT 융합 신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사물인터넷 관련 기술을 다수 출품한다.
ETRI는 특히 IoT 공통플랫폼 국제표준(oneM2M)을 기반으로 ETRI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맨틱 IoT 시스템, 이를 활용한 △IoT 미러 소셜 케어 서비스 △차량 내 무선 센서네트워크 기반 운전자 편의 시스템 △대용량·고속 IoT 센서태그 및 디바이스 기술 등 전 산업영역에 걸쳐 총 15종의 다양한 IoT융합 기술을 출품한다.
산업영역 뿐만 아니라 공공영역에서도 지하시설물로 인해 발생되는 사고를 해결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도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환경재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환경재난 조기감지를 위한 EDEN 플랫폼 기술, 스마트폰으로 소화기를 관리하는 △재난안전 관리를 위한 NFC 센서 응용기술, 가정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노인성 질환진단을 위한 고감도 다중 바이오센서 기술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ETRI 방효찬 IoT융합연구부장은 “사물인터넷 기술은 이미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어 실증 단계에 와있으나, 지속가능한 서비스에 기반을 둔 민간 활성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초연결 지능사회에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ETRI는 본 전시회 기간 중 29일, 코엑스 D홀 전시장내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ETRI가 보유하고 있는 IoT 핵심기술과 중소·중견 기업 사업화 지원 제도 등을 소개함으로써 기업의 애로기술 해소 및 신기술진입장벽 제거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강지혜 기자
201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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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국민대,학연협력 MOU
강지혜 기자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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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국가표준 기여’ 대통령 표창
강지혜 기자
2015-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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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 이종산업과 협업으로 어려움 타파
강지혜 기자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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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씨그마알드리치 인수 막바지…사업일부 하니웰 매각
머크가 씨그마알드리치 인수관련 EU 승인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돌입 했다.
머크가 170억 달러 규모의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에 따른 유럽연합이 요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씨그마알드리치의 유럽내 용제와 무기물 사업부를 하니웰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머크가 씨그마알드리치를 인수하기 위해서 이번 거래에 대한 유럽집행위원회(EC)의 승인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머크는 하니웰과의 협약서를 EC에 제출했고 지난 6월15일 머크의 씨그마알드리치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 했다. 머크는 모든 인수절차가 11월 말까지 끝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머크와 씨그마알드리치는 씨그마알드리치의 유럽내 용제와 무기물 사업의 일부를 하니웰에 매각하는 데 합의했다. 매각 대상에는 독일 젤체에 있는 제조와 모든 관련 자산이 포함된다. 씨그마알드리치가 유럽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용제와 무기물은 이곳에서 제조되고 있다.
또한 하니웰은 씨그마알드리치가 씨그마알드리치 브랜드로 유럽에서 판매하는 용제와 무기물, 플루카(Fluka) 브랜드로 전세계에서 판매하는 용제와 무기물 외에 하이드라날(Hydranal), 크로마솔브(Chromasolv)와 같은 관련 상표와 유럽경제지역(EEA)에 용제와 무기물를 공급하는 씨그마알드리치 브랜드의 임시 면허도 인수한다.
매각이 진행되는 동안 현지 사업이 경쟁력을 유지하고 하니웰이 자체 판매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협의도 이뤄졌다. 이번 하니웰과의 협의는 규제 당국의 검토 등 일반적인 계약 조건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이에 대한 승인이 씨그마알드리치 인수에 대한 EU의 승인이나 계약 완료를 위한 선결 조건이 아니다.
베른트 레크만 머크 보드 멤버는“머크와 씨그마알드리치 팀이 양사의 통합 계획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통합이 우리의 고객과 직원에게 가져올 결과에 설레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양사는 함께 전 세계 생명과학 고객에게 더욱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은 지역에서 제공하게 된다. 이는 견줄 수 없는 업계 최고의 역량 결합을 의미”라고 덧붙였다.
한편, 머크와 씨그마알드리치는 지난해 9월 22일 머크가 씨그마알드리치의 모든 주식을 주당 140달러에 현금으로 인수한다는 확정적 계약을 체결했다. 머크의 인수 계약은 지난해 12월 5일 열린 씨그마알드리치의 임시주총의 승인을 거쳤으며,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반독점 규제 심사 등 기타 필요한 절차를 거쳤다.
강지혜 기자
2015-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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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노벨상급 과학자 1,000명 육성한다
정부가 2025년까지 8,000억원을 들여 노벨상에 도전할 탑클래스급의 과학자 1,000명을 육성하기 위해 본격적인 기조과학 연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2일 박근혜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이하 ‘자문위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홍문종),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장관과 경제단체장,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실현을 위한 기초 연구·소재 과학 기술 발전방안 보고회’ 겸 제27회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열었다.
그동안 우리의 기초연구 수준과 소재기술은 외형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소재분야 무역수지가 2002년 25억달러에서 2013년 220억 달러로 상승했으며 핵융합, 초전도체, 초고온 플라즈마 등 기초연구 기반 세계 최고수준의 핵융합 원천기술 확보, ’13년 세계 최초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인 ‘폴리케톤’ 신소재 개발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한우리나라의 과학기술과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
하지만 글로벌 저성장 추세와 중국의 부상으로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패러다임을 바뀌기 위한 기초연구 및 소재기술 발전이 필요해 졌다.
■ 기초연구 전략성 강화 방안
이에 자문회의 정책연구단은 기초연구 발전방안 및 이에 대한 전략적 지원방안을 마련 △창의 기초연구 위한 연구자 맞춤형 연구지원체계 확립 △신진인력 양성 △평가체계 혁신 △과학기술-사회연계 강화등 4대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독창적, 도전적 연구지원 강화를 위해 ‘연구자 중심형 기초연구비’ 비중을 2015년 22%에서 2017년 30% 수준까지 확대하고, 연구자의 수요와 연구분야별 특성 등에 맞춘 탄력적 연구비 지원 및 한우물 파기형 장기 연구 지원 강화에 나선다.
또한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신진연구자를 위해 매년 40세 이하를 100명 선발해, 1년차 연구실 구축비(2~5억원) 및 2년차 이후 연구비(1~2억원)를 5년간 연구내용에 따라 차별화 지원하는 ‘Next-decade-100사업’을 신설한다. 신진연구자 기본 연구 환경 지원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늘인다.
뿐만 아니라 연구자의 연구자의 Track-record(과거 과제·성과 실적) 등 데이터에 근거한 새로운 평가체계를 도입하고, 수준·분야별 맞춤형 평가 및 평가자·평가방법 다양화를 추진한다.
이어서, 자문회의 정책연구단은 우리 기초연구의 세부 분야별 연구 수월성과 산업 연계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세계 탑 클래스 과학자 기술 양성 △장기·공공연구 추진 △산업계 연계 채널 확충 △기초연구 국제화 강화 라는 4대 제언을 제시했다.
개인기초·집단연구 강화 및 선도 기초연구자(Next-decade-100 등)와 해외 석학 매칭 등을 통해 중상위 연구자가 최상위로, 최상위 연구자가 세계 Top class 과학기술자로 신속히 성장할 수 있는 성장 사다리를 구축 한다.
곤충학·전염병·해양학·지질공학 등 취약·소외 분야에 대해서는 장기적 보호·육성을 위해, 유행을 따르는 연구가 아닌 평생 한 분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한우물 파기 연구’ 지원을 강화하고, 출연(연) 등의 기초연구 플랫폼 지원 역할 강화한다.
전기전자공학·생화학·분자생물학·정보시스템·약물화학 등 산업연계성이 높은 분야는 원천기술 개발 및 신산업 창출 가속화를 위해, 시장 수요에 기반한 전략적 기초연구 확대로 수월성을 제고하고 대학의 기술이전전담조직(TLO)과 출연(연) 중심으로 중소·벤처기업 원천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산업 분야별 Ad-hoc 위원회 구성으로 성과활용 채널 확충
자문회의는 동 기초연구 발전방안 추진을 통해, 기초연구의 패러다임을 선진국 추격형에서 세계 선도형으로 전환하고 2025년까지 세계 Top class 연구자 1,000명(2012년 313명), 기초연구를 통한 세계 1등 기술 10개 창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창조경제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미래 신시장 선점을 위한 소재기술 혁신방안
또한 소재기술이 첨단산업 성장에 결정적인 영향을 해왔지만 높은 기술력을 가진 일본과 신흥 소재강국인 중국 사이에서 新넛크래커 위기에 직면하고 있으며, 여전히 가격 경쟁력에 의존하는 구조로 혁신전략이 필요하다.
자문회의는 △ 단계에 따른 소재기술개발 전략마련, △소재공정 혁신,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 △신뢰성 평가 인프라 확충 등 소재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4개 혁신 방향을 제안함
소재 기반의 성숙산업 혁신을 위해서는 중소기업 주도로 출연(연) 보유기술을 연계하여 ‘한계돌파형 소재’를 개발하고, 이머징산업 선점을 위해서는 수요 대기업이 견인하고 중소·중견기업이 주도하는 ‘길목지키기형 소재개발’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불확실성이 크지만 게임 체인저가 될 원천소재 개발을 위해서는 대학 중심의 소규모 씨앗 뿌리기 기초연구확대한다.
또한 소재개발에 장기간이 소요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첨단 IT기술과 소재설계 기술을 융합한 ‘웹기반 계산재료과학 플랫폼’과 ‘소재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소재개발 기간 50% 단축 추진한다.
시장의 다양한 소재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소재 전문 중소·중견 기업 육성을 위해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출연(연)의 기업지원 전담 ‘소재개발 코디네이터’ 지정 및 중소·중견기업 파견 강화, 정부과제에의 중소기업 참여 비율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개발된 소재의 신뢰성 확보를 지원하고 기업의 소재개발 성공률 제고를 위해 시험(측정)·평가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소재의 표준·인증 강화 요구에 대응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표준·인증체계를 선진화 추진 한다.
마지막으로 자문회의는 범부처 공동으로 TF를 구성하고 소재기술혁신을 위한 Korea Materials Initiative 마련을 제안하면서, 소재기술 혁신방안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소재 선도국으로 도약하며 고부가가치 신산업 창출을 통해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강지혜 기자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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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목질바이오매스원료 수소 제조…4년만 종식
큐슈를 중심으로 석유제품을 판매하는 신이데미츠(新出光)社가 후쿠오카현에서 4년 전에 가동시킨 수소제조 플랜트를 지난 15일 폐쇄했다.
지역의 간벌재 등 목질 바이오매스로부터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가스를 제조하는 선진적인 프로젝트였지만, 기술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바이오매스 수소의 제조, 판매사업으로부터 물러났다.
신이데미츠는 후쿠오카현 오무타시(大牟田市)에서 2011년 10월에 ‘후쿠오카 블루타워’의 시운전을 개시하였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목질 바이오매스를 가스화해 수소를 제조하는 상용 플랜트로서 주목을 받은 프로젝트이다. 건설비의 2/3를 일본 농림수산성의 보조금으로 충당한 국가적인 프로젝트였다.
신이데미츠 100% 출자에 의한 자회사 ‘이덱스 에코놀로지’가 사업화에 노력해 왔으나 2015년 10월 15일에 종식을 결정하였다.
신이데미츠에 따르면 플랜트의 중핵기술인 ‘가스화 과정의 힛캐리어(열매체 알루미나 볼)에 의한 타르 제거’를 실현할 수 없었던 것이 사업화 철회의 요인이다.
후쿠오카 블루타워의 수소제조시스템은 제팬블루에너지(구 일본계획기구)가 개발한 ‘블루타워 기술’을 채용한 것으로 원료인 목질 바이오매스에 열을 가해 가스화한 후 그 가스에서 고순도의 수소가스를 정제한다. 바이오매스에서 수소를 제조해 이산화탄소를 배출도 없다.
이 블루타워 기술의 최대 특징은 열매체로 ‘알루미나 볼’을 사용하여 수소를 대량으로 포함한 가스를 정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알루미나 볼은 산화알루미늄을 직경 1밀리미터 이하의 구 형태로 만든 세라믹의 일종으로 열전도율이 높고, 석유와 가스에 포함된 불순물을 흡착하는 성질이 있다.
목질칩과 하수슬러지 등 바이오매스 원료를 고온으로 가열한 알루미나 볼에 접촉시키면 메탄을 주성분으로 한 바이오가스가 발생한다. 그리고 고온의 알루미나 볼을 바이오가스와 수증기로 접촉시켜 화학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수소가스를 정제할 수 있다. 제팬블루에너지가 일본 국내 이외에 해외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독자적인 기술이다.
통상적으로 수소가스는 LNG(액화천연가스)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나, 바이오매스를 원료로 사용하는 블루타워기술에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75%로 감소한다. 또한 알루미나 볼이 플랜트 내부에서 순환할 때 기기의 폐색 트러블 등의 요인이 되는 불순물인 타르를 제거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그러나 후쿠오카 블루타워에서는 알루미나 볼에 의한 타르제거 프로세스를 계획대로 실시할 수 없었다.
고순도의 수소가스를 안정적으로 제조할 수 없었던 회사는 사업화를 단념했다. 제조플랜트는 9월 말에 폐쇄되고 앞으로 해체될 예정이다. 사업회사인 이덱스에코놀로지도 해산하게 된다.
1일에 15톤의 목질칩을 원료로 7,200입방미터의 수소가스를 제조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도요타의 연료전지차 ‘MIRAI’는 수소 1입방미터에서 10킬로미터 정도의 주행이 가능하며, 1일당 7만 2,000킬로미터분의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에 필적한다. 신이데미츠는 연료전지차의 보급 전에 바이오매스를 사용한 수소제조, 판매사업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한편, 블루타워기술은 후쿠오카 이외에 전국 3개소에서 실증플랜트에서 사용되고 있다. 그리고 이와테현의 미야코시(宮古市), 이시카와현의 와지마시(輪島市), 미야자키현의 구시마시(串間市)에서는 상용플랜트의 건설계획이 진행 중이다.
배종인 기자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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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전력硏, 전력ICT 신산업 발굴 MOU
강지혜 기자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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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자협, ‘지속적인 해외자원 개발 필요하다’
일본이 해외 석유개발 예산을 전년도 보다 54% 증액하는 등 해외 자원개발에 대한 활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지만 한국은 성공불융자 예산이 전액 삭감되는 등 사업 명맥이 끊길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해외자원개발협회(상근부회장 송재기)는 21일 에너지·자원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해 나가야 함을 강조했다.
송재기 부회장은 “낮아진 자원가격으로 인해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유전·광산·기업들의 가치가 하락한 지금이야말로 최고의 투자 시점”이라며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해외자원개발 투자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과거 사업들의 채산성이 악화로 사실상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신규투자를 중단한 상태로 설상가상으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서 성공불융자 예산이 전액 삭감돼 정부의 지원마저 끊길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송부회장은 막대한 자금이 소요되고 실패확률이 높아 독자적 추진이 어려운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정부가 위험 부담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는 성공불융자 지원이 중단 된다면 민간기업의 투자마저 이루어지지 않아 우리나라의 해외자원개발 산업의 명맥이 끊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협회는 우리처럼 에너지·자원이 부족한 해외국가들도 대대적인 해외자원개발에 나서고 있는 상황임을 강조했는데 특히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산업부에 속하는 경제산업성의 2016 회계연도의 해외석유개발 지원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748억 엔을 요구했으며 이는 금년 예산(485억 엔) 대비 무려 54% 증액한 금액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해외자원개발 업계가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지속적으로 해외자원개발을 추진하여 그동안 어렵게 쌓아온 기술력과 인력 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2016년도 해외자원개발 성공불융자 예산 확보를 위해 민간기업·학계 등과 함께 국회에 성공불융자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금년에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전략분야)’의 운영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해외자원개발 업계 재직자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현장 중심의 교육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지원 하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더욱 다양화된 실무자 중심의 교육으로 확대하여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전문 인력 양성에 체계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협회는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중 우수학생 해외진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해외 대학과의 현장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현장실무 능력을 갖춘 미래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협회는 오는 12월 해외자원개발 업계 종사자들에 대한 격려와 사기진작을 위해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제8차 해외자원개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해외자원개발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강화를 위해 해외자원개발진흥재단이 시행하는 ‘제1회 해외자원개발 콘텐츠 공모전’의 시상식도 동시에 거행될 예정임.
강지혜 기자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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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K-Award 초대 수상자 선정
신근순 기자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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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교통공단, 보험사기 범죄조사전문가 육성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신용선)은 교통 보험사기 범죄조사전문가를 육성한다.
지난 2014년 금융감독원 공식 집계에 의하면 자동차 보험 사기 범죄 액은 3,008억원이다. 도로교통공단은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통 관련 보험 사기범죄조사 전문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교통 관련 보험 사기범죄조사 전문교육 과정’은 도로교통전문기관인 도로교통공단에서 진행하게 되며 금융감독원, 경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도로교통공단 전문가 등이 교육 강의를 맡게 된다.
교육대상은 경찰 범죄조사팀, 손해보험사 및 공제조합 보상담당 직원 등 100여명이다. 교육 일정은 오는 28~30일까지 1차 교육과 11월11~13일까지 2차 교육으로 6일간에 걸쳐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교통범죄 판례분석 및 수사기법, 교통사고 공학분석기법 등 총 10과목 21시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도로교통공단에서는 이번 교육으로 각 기관 업무담당자들에 대한 정확한 보험사기 범죄 조사 적발 능력 향상을 통해 소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태준 기자 기자
2015-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