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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토모, 화학소재 가격↑
스미토모화학이 MMA모노머와 PMMA(메타크릴수지) 성형재료, 레졸신 제품의 가격을 인상하기로 하고 거래처와의 교섭에 들어갔다.
회사에 따르면 MMA·PMMA는 각각 18엔(한화 약 234원)/kg, 레졸신은 45엔(586원)/kg 인상되며 적용시점은 내달 1일 출하분부터다.
회사는 MMA·PMMA의 주요원료인 나프타 등 원료가격 상승에 따라 제조비용이 늘어나면서 채산성이 악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레졸신 역시 나프타 가격 상승에 따라 주 원료인 벤젠, 프로필렌 등의 가격이 오른 것이 주요 원인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조노력에 의한 합리화 만으로는 흡수할 수 없어 앞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위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타이트한 수급균형이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앞으로도 계속될것으로 전망했다.
김성준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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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셀, 교도초산 지분확대
다이셀화학공업이 연결자회사인 교도초산에 대한 출자비율을 인상, 양질의 초산 확보량을 대폭 확대한다.
다이셀은 교도초산 공동출자사 중 하나인 덴키화학공업의 출자지분(15%)을 취득해 지분률을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교도초산에 대한 다이셀의 출자비율은 69%가 된다.
교도초산은 다이셀과 덴키화학공업을 포함한 5개사의 공동출자회사로, 메탄올법으로 초산을 생산하는 일본 유일의 회사.
다이셀화학 히메지제작소 아보시공장 부지 내에서 제품을 생산해 각 출자사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 출자비율 인상에 의해 다이셀화학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교도초산의 초산제품을 한층 더 많이 확보할 수 있게 돼 회사의 주력제품인 초산을 비롯한 ‘아세틸체인’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1977년 다이셀화학공업, 미쓰비시가스화학, 덴키화학공업, 교와발효케미칼, 칫소가 공동출자해 설립한 교도초산의 출자지분은 다이셀의 이번 지분 취득으로 다이셀 69%, 미쓰비시가스 18%, 교와발효케미칼 8%, 칫소 5%로 변동됐다.
김성준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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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와덴코, 화학기기 사업 자회사에 양도
쇼와덴코가 폴리머 분자량 측정 및 식품·의농약의 화학성분, 수질분석에 사용되는 고속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분석기기 사업을 집약·통합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회사는 분석기기의 판매는 자회사인 쇼코통상, 분석기기의 제조는 쇼와통상의 자회사인 쇼코사이언티픽에 각각 사업을 양도한다.
쇼와덴코가 지금까지 분석기기에 사용해온 등록상표 ‘Shodex’는 쇼코통상이 승계한다.
이에 따라 쇼와덴코의 분석기기사업과 쇼코통상에 의한 분석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실험기기 등의 이화학기기사업이 쇼코통상으로 일원화된다.
쇼와덴코는 고속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분석기기에 장착되는 ‘칼럼’ 사업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운영체제 개정을 통해 쇼와덴코 및 쇼코통상은 각각의 주력분야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분석기기와 소모부품인 칼럼의 상승효과를 이제까지 이상으로 끌어내 쇼와덴코그룹의 이화학기기 사업 전체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신근순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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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쯔, 내달 3일 피해공장 조업재개
후지쯔는 지난 28일 지진피해로 조업을 중단하고 있는 공장 모두를 내달 3일까지 재가동한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반도체 및 데스크탑 PC 생산공장 등 총 7개 공장이 지진 후 가동을 중지하고 있다.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해 장치점검에 시간이 걸리고 있는 이와테현 가네가사키 반도체공장도 3일 일부재개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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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사스, 주력 공장 재가동은 7월
일본의 반도체기업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는 지난 28일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조업을 중단하고 있는 이바라키현 나카공장의 생산이 7월경 일부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날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회사의 나카공장은 건물의 천정과 전기배선 일부 등이 피해를 입었다.
제조장치의 내부도 손상을 입어 현재 피해 정도를 진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공장은 르네사스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휴대전화 및 자동차용 제어반도체를 생산하는 주력 거점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김성준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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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진에 美 車시장 회복세 꺾이나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의 대형 자동차 메이커들이 연이어 미국 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
산케이신문 지난 2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도요타가 북미 생산을 축소한 데 이어 혼다와 마쯔다도 미국 판매점의 일본 생산차 수주를 중지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미국 자동차 메이커도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이 한풀 꺾일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혼다는 ‘피트’ 등 일본 내 생산 차종에 대해 5월 이후의 출하를 보류하고 있다. 마쯔다도 SUV ‘CX-7’과 ‘CX-9’의 수주를 중단했다.
혼다는 현지 생산에 대해서도 북미 공장 전 종업원에게 ‘공장의 일시정지 가능성이 있다’고 통지했다.
이미 모든 북미 생산공장의 잔업과 토요일 생산을 중지하고 있는 도요타도 생산중지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국의 포드 역시 회사의 대표색인 흑색과 적색 차종의 일부에 대해 주문 접수를 중지했는데 광택을 내는 데 쓰이는 일본제 특수 도료의 부족이 그 이유다.
GM은 정지돼 있던 루이지애나 완성차 공장의 조업을 28일 재개했지만 일본으로부터의 부품조달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
차종별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은 자동차부품의 특성상 대체도 힘들다.
신문은 미국 자동차 판매업자의 말을 인용 “지진으로 인한 일본 국내생산의 혼란이 확대되면 미국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미국 신차 판매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27.3% 늘어난 약 99만대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었다.
김성준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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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신흥국 SOC 부문 강화
도시바는 내달 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지난 28일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회사는 송·변전, 철도, 태양광발전, 도로시스템 등 사회간접자본(SOC) 계열 사업부문을 일체화해 ‘사회인프라시스템’을 신설한다.
한편, LCD TV 등을 관할하는 현재의 ‘비쥬얼 프로덕츠’와 PC를 맡고 있는 ‘디지털프로덕츠&네트워크’ 양사를 통합, ‘디지털프로덕츠&서비스’를 신설한다.
모두 신흥국 사업의 강화를 위한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인프라사업을 일체화함으로써 전기, 가스 수도 등 인프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신흥국 시장에 대한 사업전개를 가속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체 매출액의 20% 수준인 해외 인프라사업의 매출을 2013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LCD TV, PC 등 가전 분야도 기존처럼 제품별 시장전략을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신흥국 시장 등에 접근한다는 방침이다.
전사 판매대수 중 신흥국 비중 역시 현재의 25%에서 2013년 50%로 높일 방침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박선주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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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치, 정보시스템 자회사 통합
히타치제작소가 정보통신 시스템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2개 자회사를 오는 10월1일자로 합병한다고 지난 28일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방자치체와 제조업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시스템 설계, 구축 사업을 전개해 온 ‘히타치정보시스템즈’와 시스템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히타치전자서비스’가 ‘히타치시스템즈’로 합병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경영자원을 집중, 국내외에서 사업체제를 강화한다는 방침으로 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보수까지 일관된 사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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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산업계, 자발적 절전계획 책정
일본 산업계가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인한 전력부족에 ‘자발적 절전’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9일자로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단련 요네쿠라 히로마사 회장은 지난 29일 도쿄에서 개최된 사단법인 신화학기술추진협회의 설립 회견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오는 31일 아침에 열리는 경단련 ‘진재부흥(지진복구)특별위원회’에서 정식으로 결정, 산업별로 실시계획을 받아 내달 중으로 조속히 실행한다는 계획이다.동일본 대진재에서 도쿄전력의 전력공급력이 크게 떨어지면서 올 여름에는 1,000만kW 가량의 전력부족이 우려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요네쿠라 회장은 “전력수요의 피크를 피하도록 산업계가 자발적인 계획을 책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으로는 “자가발전장치의 활용이나 가스터빈 발전의 공동가동 등이 고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준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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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美 에너지스타 인증 획득
박선주 기자
201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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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국내 첫 국도변 화물차 휴게소 준공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울산 남구 국도변에 건설된다.SK에너지(대표 박봉균)는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안효대·최병국·강길부 국회의원,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박순환 울산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5일 오전 11시 울산광역시 남구 상개동에서 화물차 휴게소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휴게소는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휴식 및 편의시설을 제공함과 동시에 차량 정비, 운송주선, 주차 등 업무를 지원하는 시설로, 4만8,000여㎡ 규모의 부지에 주차장, 주유소, 정비동, 휴게동, 검사동 및 세차동과 족구장의 건물을 갖췄다. 지난 2009년 11월 착공돼 총 180억원이 투자된 이번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SK에너지가 민간사업자로서 사업시행을 담당했다.특히, 이번 울산 화물차 휴게소는 그 동안의 화물차 전용 휴게소가 항만에 위치한 데 반해 국도변에 위치해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화물 운전사들이 보다 편하게 들러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존 항만 중심에서 벗어나 전국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물류 중심지로 도약하는 데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SK에너지 박봉균 사장은 “SK의 고향인 울산에서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휴게소를 준공한 것이 기쁘다”며 “화물차전용 휴게소를 도심지역으로도 확대, 화물차 운전자들을 위한 복지향상과 더불어 향후 물류거점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물류 산업의 선진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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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과학기술위원회’ 25일 개최
대전시는 올해 추진하는 과학관련 시책과 지방과학기술진흥계획 등을 설명하고 협의를 위한 과학기술위원회(위원장 염홍철 대전시장)를 개최한다.
이번 위원회는 25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 교수, 연구원, 기업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 과학기술진흥계획 설명’과 함께 협의안건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충청권조성’, ‘대덕특구 발전방안’ 등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금년도 과학기술특화산업 실행계획에 따라 중점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전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특화산업 중점육성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허브 대덕특구 발전지원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위한 문화산업 육성 등을 설명하고,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과학도시 정책적 자료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중점추진 방향은 ‘대전 미래성장을 이끌어 갈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단기적으로 ‘대덕특구연구개발-사업화-재투자’의 선순환 구조정착을 위해 첨단기술 사업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정부정책과 연계해 2·3단계 지역전략산업 중점방향을 재설정해 대전의 신성장 동력으로서 특화산업을 발굴·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과학기술도시 대전의 허브 대덕특구 발전지원’을 위해서는 특구본부, 대전TP, 출연기관, 대학, 기업 등과의 네트워크 강화로 시민들을 위한 과학기술 대중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산업용지 문제 해결로는 대덕특구 2단계 개발계획 변경과 대전산업단지(230만8천㎡)재생 및 대체산업단지(150만㎡)조성 등 산업기반을 확충한다.
‘서비스산업 고도화를 위한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대전CT(Culture Technology)센터개소, HD드라마타운 조성가시화 등을 통해 첨단문화영상산업 등 특화된 문화산업을 육성 지원하고,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와 연계해 문화·관광·MICE산업 자원의 효과적인 통합관리를 위한 (가칭)대전도시마케팅공사 설립과 무역전시관 매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위해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에 따라 2011년도 대덕연구개발특구 전략산업육성과 R&D사업을 포함한 과학대중화사업 등 과학기술 인프라 확충을 위해 8대과제 78개 사업에 826억 5,100만원을 투입한다.
엄태준 기자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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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웍스, 바이오 플라스틱 ‘인지오’ 판매
네이처웍스LLC는 지난 23일 인지오 포장용 수지 그레이드를 대만 고객에게 직접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네이처웍스의 마크 버브루겐 (Marc Verbruggen) 사장 겸 CEO는 “네이처웍스는 대만에서 인지오 사업이 크게 성장해 이러한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이곳 대규모 포장 회사 고객들과 더 긴밀한 기술적 및 사업적 관계를 수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는 지금까지 대만 기업과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이제 그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에 그 동안 우리 제품을 공급 받아온 동일 포장회사들에게 직접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처웍스는 고객들에게 여러 개의 판매 채널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대만의 기존 판매 업체를 통해서도 인지오 포장용 그레이드를 계속 공급할 예정이다.
대만에 있는 기업들은 전세계 인지오 기반 제품 고객 중 가장 규모가 큰 회사들이며 아시아는 네이처웍스에게 있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이다.
아시아에서는 인지오 바이오 플라스틱 (biopolymer)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네이처웍스는 제2의 세계적 규모 인지오 생산시설을 아시아에 건설한다는 계획을 올해 후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고봉길 기자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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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연 신임 조달청장 취임
엄태준 기자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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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日 지진피해 성금 1억원 기탁
신근순 기자
201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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