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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mart & Green Mobility’
박진형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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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中企 공급사에 3,000억 대출 지원
포스코가 기업은행과 함께 우수한 기술과 상품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한 거래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는 지난 21일 포스코센터에서 거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000억원 규모의 ‘포스코 패밀리 네트워크론’ 협약을 기업은행과 체결했다.
‘포스코 패밀리 네트워크론’은 포스코와의 거래계약서를 근거로 기업은행에서 대출을 지원하기 때문에 보증기관의 대출한도를 초과한 기업이나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차입이 어려운 중소기업들도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포스코와 기업은행은 우선 포스코 거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론을 시행하고 올 11월부터 포스코 그룹사와 거래하는 중소기업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이날 협약식 후 서울, 경인지역 거래 중소기업 공급사들에게 네트워크론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0월 중순까지 포항, 광양, 창원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신근순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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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선박 건조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Hybrid) 경비함이 현대중공업에서 건조됐다.현대중공업은 우리나라 해양경찰청에서 수주한 3,000톤급 경비함인 ‘태평양 9호’ 진수식을 지난 18일 울산본사 특수선사업부에서 열었다.이날 진수식에는 현대중공업 최길선 사장과 해양경찰청 윤혁수 차장, 울산시 관계자 등 공사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 경비함은 길이 112.7미터·폭 14.2미터, 최대 시속은 28노트로, 12노트 이하 운항 시에는 주 기관을 가동하지 않고 전기 모터만으로 추진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그린십(Green ship)’이다.현대중공업은 기존 경비함이 탑재한 1만 마력급 디젤엔진 2기 외에 750kW급 전기 추진 모터 1기를 이 함정에 추가로 장착, 에너지 절약은 물론 진동과 소음도 크게 줄였다.하이브리드 함정은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국내에서는 이번에 현대중공업이 처음 건조했다. 현대중공업은 이 함정에 이어 내년 8월 경에도 해경에서 수주한 동급 하이브리드 함정 1척을 더 건조할 예정이다.현대중공업은 내년 2월까지 함정의 내부 의장작업과 해상 시운전 등을 마치고 해양경찰청에 인도할 예정이며 이때부터 이 함정은 광역해상 경비·해난 구조·어자원 및 해양환경 보전 등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준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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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텍,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초정밀분야 방위산업 전문기업인 퍼스텍(대표 전용우)은 제3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통령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최갑홍)가 주관,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지역예선에 출전한 606팀 중 예선을 통과한 222개 분임조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품질관련 행사다.
이번에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퍼스텍의 OK 분임조는 천마 저장기용 부적합품률 과다로 작업방법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에서 ‘천마 저장기 내경 R 가공 방법 개선으로 부적합품률 감소’에 대한 주제를 발표, 목표치의 100% 이상을 상회하는 개선결과를 달성했다.
퍼스텍은 지난해 ‘T-50 조종석 패널 조립체 Box 알루미늄 브레이징 공법 생산 개발, 신규 오더 납기 준수’에 대한 주제발표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번 경진대회의 결과는 오는 11월 국가품질상 포상 운영 계획에 따라 지식경제부의 주관으로 대통령 표창과 메달을 수여 받게 된다.
서여경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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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硏, 휴대전화카메라 조립 공정 자동화
지금까지 수작업으로 해오던 휴대전화카메라 조립 및 성능평가 공정을 자동화한 정밀시스템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 나노융합·생산시스템 연구본부 송준엽 박사팀은 유성정밀(대표이사 김정기)와 공동으로 차세대 소형카메라 모듈 생산에 적용되는 ‘휴대전화카메라 자동 조립·성능평가용 지능형 정밀기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개발을 통해 10개의 수작업 라인을 1개의 자동화 라인으로 대체할 수 있는데다 24시간 가동 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균일한 품질확보가 가능해 졌다.
송준엽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과 관련, 세계시장은 약 1조5,000억원, 국내 시장은 연간 2,5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한국의 수출 1위 품목으로 등극한 카메라 폰의 세계시장 점유율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태준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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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연, 베트남 재료연구소와 MOU
재료연구소(소장 조경목)는 베트남 재료연구소(IMS, Institute of Materials Science)와 기술 및 인력교류 강화를 위한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한-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FTA체결에 따라 기술 협력 논의가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재료연이 이번 MOU를 계기로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강화에 나서기로 해 그 성과가 주목된다. 재료연 조경목 소장은 지난 10일 베트남 IMS를 방문,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기술 협력 및 인력 교류를 강화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베트남 IMS 연구원들이 한국에서 기술 훈련과 학위 취득을 원할 경우 재료연이 이를 지원하게 되며 방문 연구원 제도 등도 실시된다.아울러 소재부품 손상원인 분석과 분말기술 분야, 연료전지와 태양전지 등에서 중장기 프로젝트를 발굴, 공동 연구하기로 하는 등 연구개발 관련 교류도 활발히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정부가 아세안과 FTA를 체결하면서 무역역조를 우려한 아세안 국가들을 위한 보상 차원에서 공업과 농업, 환경, 서비스 등 분야에서 기술 협력 및 교육 훈련 기회를 제공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연구소는 올해부터 2년 동안 외교통상부의 아세안 국가의 경제협력 자금을 활용해 베트남을 시작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 7개국에 소재부품 시험평가기술을 지원하고 기술연수, KIMS 전문가 파견 교육 등을 추진한다. 연구소 관계자는 “아세안 소재 연구기관과의 협력이 연구소 간 이뤄지는 국제 협력을 넘어 우리나라의 우수한 과학기술을 널리 알리고 한-아세안 간 협력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엄태준기자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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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硏, 핵연료 분말 벨기에 수출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은 세계 유일의 독창적 원심분무 기술로 제조한 연구용 원자로용 U-Mo(우라늄-몰리브덴 합금) 핵연료 분말 7 ㎏을 벨기에 원자력연구센터(SCK․CEN)에 수출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원자력연구원 선진핵연료기술개발부는 SCK․CEN이 연구개발용으로 공급 요청을 해옴에 따라 세계 6개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원심분무 분말 제조 기술을 이용해서 U-Mo 합금 핵연료 분말 7 ㎏을 제조, 8월 20일 벨기에로 수출했다.(수출가 7만1,000 달러)SCK․CEN은 운영 중인 연구로 BR-2에 사용할 차세대 연구로 핵연료 개발을 위해,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공급한 분말을 원료로 핵연료 완제품 제조 기술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연구로에서 성능 및 안전성을 시험 평가할 계획이다.현재까지 U-Mo 분말 수출은 기술 개발을 위한 시료 수준으로, 실용화 단계에 진입하면 수출량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2015년은 연간 100~250 ㎏, U-Mo 핵연료의 상용화가 예상되는 2016년 이후로는 연간 500~1,000 ㎏(금액 기준 연간 250만~500만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연구로 핵연료 분말의 최대 수출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U-Mo 원심분무 분말의 독보적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서 세계 대부분의 연구로에서 사용되는 판 형태의 핵연료 제조기술을 개발하면, 핵연료 완제품 시장에서 국가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다.한국원자력연구원은 자체 기술로 봉 형태의 연구용 원자로 제조기술을 국산화, 20071년 12월 운영 중인 하나로 핵연료에 100 % 국산 핵연료를 장전하는 등 연구용 핵연료 국산화에 성공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수출용 판상 핵연료 기술 개발에 적용할 경우 분말 수출보다 10배의 높은 경제적 가치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엄태준 기자
2009-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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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나고야 제2공장 추가 준공
포스코의 일본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인 POSCO-JNPC는 나고야에 연 15만톤의 가공능력을 갖춘 제2공장을 추가로 준공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POSCO-JNPC는 지난 2006년 가동에 들어간 제1공장과 함께 총 37만톤의 자동차 강판을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일본에 고급 자동차 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됐다.
포스코의 관계자는 “자동차 산업 도시로 유명한 나고야 지역에서 자동차 강판을 직접 공급함으로써 제품서비스, 기술지원 등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게 됐다”라며 “고객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준공한 제2공장은 자동차용 강재 외에도 전기, 산업기계, 건설용 강재 등 제반 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고객의 복잡한 형상가공 요구에도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되어 최첨단 가공센터로 거듭나게 됐다.
나고야는 년간 80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하는 일본의 대표적인 자동차산업 중심도시이다. 혼다, 카야바, 이마셍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사와 부품사들이 집중해 있다.
포스코는 나고야시 외에도 2005년부터 일본 동부지역의 요코하마, 큐슈 등 주요 도시에 위치한 자동차사 및 부품사에 고부가가치 제품을 공급하는 3개의 자동차 전문 가공센터를 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올 들어 인도와 태국에 자동차강판 전용 가공센터를 가동하는 등 12개국에 41개 가공센터를 통해 세계적인 경제불황 속에서도 자동차강판, 고급냉연제품 등 전략제품의 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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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中 전선시장 1위 도약
수년 내 중국 전선시장 1위를 향한 LS전선의 행보가 주목된다.
중국을 방문 중인 구자열 LS전선 회장은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에서 이광우 (주)LS사장, 손종호 LS전선 사장, 김선국 홍치전기 신임 사장 내정자, 김상의 중국 판매법인(LSIC) 법인장 등과 함께 전략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회장은 “2004년 LS전선 CEO로 취임한 이래 2005년 우시(無錫)산업단지 건설, 2006년 중국판매법인(LSIC) 설립, 2008년 미국 SPSX 인수에 따른 중국 내 SPSX 공장 확보, 최근 홍치전기 인수 등으로 중국 시장에서 전선사업과 관련한 제품과 유통망을 확보했다”라며 “이 회사들과 LS전선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접목해 중국시장에서 수년 내 1위로 도약 하겠다”는 사업구상을 밝혔다.
이에 앞서 구자열 회장은 14일과 15일 이틀간 중국 홍치전기의 공장이 위치한 후베이성(湖北省) 이창(宜昌)市를 방문, 꿔유밍(郭有明) 당서기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LS전선의 관계자는 “홍치전기의 설비와 인프라를 보완해 전력케이블 및 산업용 특수케이블, 기기케이블 시장을 집중 공략, 중국 내 메이저 종합전선회사로 육성할 계획”이라며 “LS전선의 기술력과 LSIC의 판매망, 홍치전기의 고객 네트워크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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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자동화기기·부품소재전 성황리 마감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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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하이닉스 인수하겠다”
효성이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하이닉스 주식관리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지난 22일 효성이 하이닉스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주식관리협의회측은 당초 국내 기업 가운데 4~5곳이 하이닉스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지원한 기업은 효성 한 곳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주주단은 효성을 대상으로 예비입찰 자격을 부여해 제안서를 받는 등 예비입찰과 본 입찰을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닉스 매각대상 주식은 하이닉스 총 주식의 28.07%로 총 매각 대금은 22일 종가기준(2만2050원)으로 순수 매각대금만 약 3조6500억원, 그리고 이 금액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4조 원을 훨씬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외환은행은 지난 7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기업집단 가운데 지난해 자산 총액이 5조 원 이상인 29개 기업과 2007년과 2008년 모두 상호출자제한을 받은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총액이 2조 원 이상인 14개 기업 등 총 43곳을 대상으로 매각 안내문을 발송한 바 있다.
박진형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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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소외계층 이웃사랑 몸으로 실천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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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 ‘녹색 성장은 필수’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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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 신개념 미래 선박 시장 선점
STX조선해양이 친환경 기술 기반의 신개념 선박을 개발해 조선·해양 분야의 향후 판도를 좌우할 신개념 미래 선박 시장을 선점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STX조선해양은 지난 21일 선박 배출가스의 오염물질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연료 비용을 최대 50% 이상 절감 할 수 있는 ‘GD(Green Dream Project) ECO-Ship(친환경 선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STX조선해양은 지난해 초부터 TFT를 구성해 전세계적으로 배출가스규제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고유가가 지속됨에 따라 친환경 고효율 선박의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을 착수했다.그 결과, 미래형 친환경 선박인 ‘STX GD ECO-Ship’은 장치개선과 친환경 에너지원 활용 등의 혁신을 통해 친환경성과 에너지 효율을 고루 갖췄다. 또한 STX ‘GD ECO-Ship’은 당장 수주가 되어도 건조가 가능한 친환경 미래 선박으로 개발 됐으며, 향후 20년 내에 발효될 환경규제를 대비한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다.대기 오염원인 선박 배출가스는 그 규제가 점차 강화되어 향후 10년 내 현재 기준 대비 질소산화물 20%, 황산화물 6.7%로 낮춰야 하며 기준에 만족하지 않는 선박은 세계 주요 항구에 운항이 불허된다. 이번에 개발된 STX GD ECO SHIP은 두 성분 모두 5% 로 감소시켜 국제 기준을 완전히 만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에너지 효율 면에서도 ‘STX GD ECO-Ship’은 두각을 나타낸다.우선 성능 개선의 측면에서 프로펠러의 날개를 3개로 줄여 추진기의 효율을 향상시켰다. 선박용 프로펠러는 날개의 수가 적을수록 추진효율이 높아지게 되지만 지금까지 진동이나 소음 등의 부작용을 해결하지 못해 날개가 4~5개 달린 프로펠러를 주로 사용해 왔다. STX는 이런 기술 장벽을 고유기술인 WCT(Wide Chord Tip, 저진동추진기) 개념을 활용해 넘어섰다. 또한, 선박 후미의 유체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에너지 절감형 부가 날개 장치’를 설치하는 등 기본 제원을 최적화 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더욱 높였다. 이 밖에도 엔진에서 배기되는 뜨거운 폐기가스의 열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켜 재활용하는 장치인 WHRS(Waste Heat Recovery System) 등 한층 진일보한 친환경 기술도 채택했다.STX GD ECO-Ship은 친환경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벙커C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기존 선박에 비해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은 45% 감소시키고, 연료 효율은 41% 향상시켰다. 선상에는 그린에너지의 대명사인 풍력과 태양광 발전 시스템 등을 설치, 신재생 에너지를 동력에너지로 활용함으로써 친환경성을 한층 더했다.특히 이러한 그린에너지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투입된 추가 비용은 선박 연료비 절감으로 3년 내에 회수 할 수 있는 경제성을 가지고 있어 STX는 ECO-Ship이 미래 친환경 선박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STX GD 프로젝트를 이끈 최영달 실장은 “환경규제의 강화로 현재의 선박들은 점차 운항이 힘들어져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STX GD ECO-Ship의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배출가스 ‘제로’에 도전하는 완벽한 친환경 선박을 개발해 STX가 미래형 친환경 선박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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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시장 베트남·인도 기계 수출길 연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글로벌전략 품목인 프레스·성형기·집진기 등 공작가공기계 및 특수목적 기계류의 수출확대를 위하여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 등 2개 지역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한다.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파견되는 수출촉진단은 (주)성일하이테크 강용희 회장을 단장으로 (주)건우기계, (주)대화산기, (주)삼신기계 등 11개사 14명으로 구성돼 베트남 하노이와 인도 뉴델리에서 각국의 유력바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베트남에서는 현지 기계류 최대 그룹인 VEAM과 SONG DA, MIE 등 30여개 사가 참가할 예정이며, 인도에서는 Valtas, Larsen&Toubo, Yamazen 등 50여개 사의 유력바이어들이 참가할 계획이다.이번 수출촉진단은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채산성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글로벌전략품목 수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이 사업은 컨소시엄 참가업체 및 주관기관이 공동으로 1단계는 타깃지역의 사전시장조사를 통한 진출 계획 수립, 2단계로 해외 현지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하여 시장개척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마지막 3단계는 해외마케팅 후속조치로 타깃지역의 유력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하여 수출상담을 수행하는 지원사업으로서 사업성과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출촉진단을 파견하는 베트남은 향후 10년 간 연평균 8%의 성장률이 기대되는 아세안 최대의 이머징마켓이며, 인도는 한-인도 CEPA협정 타결에 따라 주요 수출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디. 특히 기계류는 한-인도 CEPA 수혜업종으로 향후 큰 폭의 대인도 수출증가가 기대된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 김진희 본부장은 “對베트남 기계 수출은 지난해 16억8,000만불로 전년대비 36.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對인도 기계 수출은 31.9억달러로 전년대비 23.0%의 신장률을 나타내어 우리나라 최대 기계 수출지역인 중국의 14.3%보다 큰 수치로 국내 기계산업체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할 신흥시장”이라며, “특히 베트남이 포함되어 있는 아세안과는 2007년 6월1일에 FTA가 발효되었고, 인도와는 지난 달 7일 CEPA협정문에 서명함에 따라 내년부터 발효되어 FTA효과가 수출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