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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지난해 첨단 車램프 1조 수주
유은주 기자
202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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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2022 인피니티 QX60 타이어 공급
유은주 기자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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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 작년 영업익 2284억…전년比 46%↑
유은주 기자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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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메디사이즈, 30초 내 코로나 검사 시스템 개발 추진
신근순 기자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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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자석 힘으로 선박·항공 프로펠러 추진효율 올린다
유은주 기자
202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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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S&P 글로벌 골드클래스 인정
유은주 기자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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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윈, 2021년 영업익 64억…전년비 393%↑
센서 전문 기업 트루윈(대표 남용현)의 지난해 경영실적이 전기차 적용 센서 등 제품의 판매 증가로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트루윈은 2021년 매출 396억원, 영업이익 64억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5%, 영업이익은 393% 증가했다. 이같은 실적호조에 대해 회사 측은 기존 내연기관 및 전기차(자율주행차), 친환경차 적용 센서뿐만 아니라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루윈은 지난해 제네시스 브랜드 첫 번째 전용 전기차 ‘GV60’과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에 전기차용 부품을 공급했다. 또한 중국판 테슬라 ‘니오(NIO)’에 BPS를 공급했으며 최근 베트남 전기차 스타트업 체 빈패스트의 신형 전기차 모델 VFe35와 VFe36 등에 자동차용 센서 제품인 ‘BPS’를 2026년까지 연 평균 9만개 공급하는 계약을 마쳤다. 트루윈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당사의 제품 공급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 내연기관, 전기차 및 친환경차 적용 센서 뿐만 아니라, 적외선 열영상 카메라의 적용 범위를 넓혀 2022년에도 이러한 실적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루윈과 한화시스템의 합작법인 ‘한화인텔리전스’는 시스템 반도체 센서기업으로 나이트비전의 핵심 부품인 IR 센서와 차량용 MEMS 센서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할 예정이다. 한화인텔리전스는 성능 테스트 등 시운전 기간을 거쳐 내년 4분기 내에 열화상 카메라의 부품인 QVGA급 열 영상센서부터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2023년 본격적인 차량 전장 센서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근순 기자
2022-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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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우송정보대, 글로벌 인재양성 MOU
유은주 기자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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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픽업서비스 리뉴얼 론칭
유은주 기자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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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뿌리기업 전용 R&D 400억 지원
신근순 기자
202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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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굴뚝 응축성 미세먼지 제거 시스템 개발
유혜리 기자
202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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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기판 없는 초소형 SiP 첫 양산
신근순 기자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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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C, 세미콘서 ‘반도체 DDR5용 테스트 소켓’ 선
유은주 기자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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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獨 레드닷 주관 中디자인 어워드 CGD 본상
유은주 기자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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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RAM 기반 인-메모리 컴퓨팅’ 최초 구현
삼성전자는 MRAM(자기저항메모리)를 기반으로 데이터의 저장과 연산까지 수행하는 최첨단 칩 기술인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하며 차세대 저전력 AI 칩 기술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컴퓨터는 데이터의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칩과 데이터의 연산을 책임지는 프로세서 칩을 따로 나누어 구성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인-메모리 컴퓨팅’은 대량의 정보 이동 없이 메모리 내에서 데이터의 저장과 연산까지 수행하는 최첨단 칩 기술로, 병렬 연산을 통해 현저히 낮은 전력을 소모한다는 특징 덕분에 차세대 저전력 인공지능(AI) 칩을 만드는 유력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수년간, 전 세계적으로 RRAM(저항메모리), PRAM(상변화메모리) 등 비휘발성 메모리를 활용한 인-메모리 컴퓨팅의 구현은 계속해서 연구되어 왔다. 이번 연구에서 삼성전자는 또 다른 비휘발성 메모리인 MRAM에 주목했다. MRAM은 높은 데이터 안정성·빠른 속도의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낮은 저항값을 갖는 특성으로 인해 인-메모리 컴퓨팅에 적용해도 전력 이점이 크지 않다는 한계를 가지며 구현되지 못하고 있었다. 삼성전자 연구진은 이런 MRAM의 한계를 기존의 ‘전류 합산’방식이 아닌 ‘저항 합산’의 새로운 방식의 인-메모리 컴퓨팅 구조를 제안함으로서 저전력 설계에 성공했다. 연구진은 MRAM 기반 인-메모리 컴퓨팅 칩의 성능을 인공지능 계산에 응용해 △숫자 분류(최대 98%) △얼굴 검출(최대 93%)의 부분에서 높은 정확도로 동작하는 것을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비휘발성 메모리인 MRAM을 시스템 반도체 공정과 접목해 세계 최초로 인-메모리 컴퓨팅으로 구현하고 차세대 저전력 AI칩 기술의 지평을 확장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새로운 구조의 MRAM칩을 인-메모리 컴퓨팅과 생물학적 신경망을 다운로드하는 뉴로모픽 플랫폼으로의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제안했다. 정승철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은 “인-메모리 컴퓨팅은 메모리와 연산이 접목된 기술로, 기억과 계산이 혼재되어 있는 사람의 뇌와 유사한 점이 있다”며, “이번 연구가 향후 실제 뇌를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의 연구 및 개발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진이 발표한 결과는 영국 현지시간 12일,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되었다.
송성우 기자
2022-0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