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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조선시황 회복세
신근순 기자
201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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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플랜트, 상반기 수주액 335억불
신근순 기자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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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영실적] 조선업계
국내 조선업계는 올해 1분기 세계 수주량 1위를 되찾으면서 부활했다. 1분기 업계 총 매출은 14조4,69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5조2,090억보다 4.9% 감소했지만 후판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 지난해 동기 1조1,413억원이던 업계 총 영업이익은 올해 1조6,844억원으로 47.6%의 상승세를 나타냈고 업계 총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조1,041억원에서 40.4% 증가한 1조5,496억원을 달성했다. 조선업계 매출 1위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 5조4,9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4% 감소한 5조3,06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분기 순이익은 크게 증가했는데 지난해 1분기 4,714억원이던 영업이익은 86.9% 증가한 8,809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4,983억원에서 85.9% 증가한 9,262억원을 올렸다. 이렇게 이익이 증가한 데는 후판 가격 등 원자재 값 하락과 해양플랜트, 전기전자, 건설장비 등 비조선 부문에서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증대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지난해 1분기 2조7,761억원의 매출을 올렸던 삼성중공업은 올해 1분기 20% 증가한 3조3,30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556억원에서 38.6% 증가한 1,643억원을 올렸는데 이는 호황기 때 좋은 가격으로 수주했던 선박이나 해양플랜트의 인도가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크게 호전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분기 1,018억원이던 당기순이익은 올해 2,004억원을 기록해 96.8% 증가했다.l분기 매출 업계 3위인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1분기 2조9,416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8% 감소해 2조7,073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조금씩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1,527억원이었던 1분기 영업이익은 7.6% 증가한 1,643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963억원에서 11.8% 증가한 1,077억원을 달성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해 1분기 1조904억원의 매출이 올해 1분기 1조464억원으로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 296억원에서 549.5%나 증가한 1,92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029억원보다 80.4% 증가한 1,856억원을 달성했다.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1분기 1조582억원의 매출이 올해 7,833억원으로 26%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중소형 선박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얻은 지속적인 수주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 921억원에서 올 1분기 1,172억원으로 27.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240억원에 7.1% 감소한 1,152억원을 나타냈다. 현대미포조선은 벌크선 수요 급증과 높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2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STX조선해양은 올 1분기 7,249억원의 매출을 올려 지난해 8,713억원에서 16.8%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06억원에서 올 1분기 390억원으로 269%의 증가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766억원에서 올해 50억원으로 93.4%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감소는 계절적 요인에 따라 작업일수가 줄어 생산이 지연된 영향이 있다”면서 “2/4분기부터 계획된 공정진행률 달성이 가능해져 올 매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진중공업은 올 1분기 5,710억원의 매출, 751억원의 영업이익, 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매출은 지난해 9,777억원에서 41.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지난해 2,294억원에서 67.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041억 대비 무려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선박의 인도연기와 파업 등으로 인해 전년동기 대비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하락했다”며 “고부가가치선 위주의 영도조선소와 대형선박 위주의 필리핀 수빅조선소의 이원화가 정착되고 나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1분기 화려하게 부활한 우리 조선업계의 2분기 전망은 밝다. 세계 선박 발주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점증하고 있으며, 올 1/4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한 299만CGT를 기록했다.지경부 김성칠 자동차조선과장은 “1/4분기 실적이 호황기에 비해서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면서도 “그렇지만 최근 경기회복에 따른 발주량 증가와 국내 대형 조선사가 주도하는 해양플랜트, 벌크, 탱크 부문의 수주 증가 추세 등으로 2/4분기 이후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봉길 기자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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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 원장
엄태준 기자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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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기능장 시험 15명 합격
김성준 기자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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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허준영 사장, 글로벌 콤팩트 리더 서밋 참석
엄태준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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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상선 해외영업 박차
고봉길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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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방, 골리앗크레인 설치 성공
고봉길 기자
20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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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극지형 LNG船 기술 개발한다
김성준 기자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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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연이은 대규모 선박 계약 성사
고봉길 기자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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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사우디 16억불 발전플랜트 수주
김성준 기자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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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해양 플랜트 설치선 수주
이일주 수습기자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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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車 보급, 대폭 ‘감속’
지난 2008년 야심차게 기획돼 지난 연말 본사업에 돌입한 LNG 혼소 화물차 보급사업의 추진속도가 대폭 줄어들면서 관련 시장 형성을 기대하던 해당 업계의 실망이 커지고 있다.
2008년 화물연대 파업당시 화물연대의 연료비 대책 마련 요구로 급진전된 이 사업은 지난해 들어 사업 진행 속도가 떨어지면서 지체양상을 보였다.
거기에 감사원 감사에서 미사용된 한국가스공사 교부금 350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처리된 점이 드러나면서 국토해양부의 관련 예산이 대폭 줄어들어 그 사업의 추진 동력이 더욱 떨어지고 만 것이다.
국토부가 밝힌 올해 LNG차 보급사업 예산은 90억원가량.
당초 계산대로인 대당 개조비용 2,000만원으로 계산하더라도 개조가 가능한 최대 차량대수는 450대, 당초 올해 계획된 1,500~2,000대에 턱없이 부족한 수치다.
거기에 최근 연이어 개최된 정부와, 가스공사, 개조 업체들이 가진 활성화 대책회의에서 개조비용 상향조정 요구가 힘을 얻으면서 대당 2,250만원가량으로 개조 비용이 오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올해 목표 개조 대수는 400대, 내년 예산도 100억원 가량 신청될 예정이어서 사업규모는 올해와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이다.
이 같이 당초 계획과는 달리 크게 축소된 사업규모에 관련 업계는 실망의 빛이 역력하다.
모 업체 관계자는 “(LNG화물차 보급사업이) 정부 계획대로 간다고 100% 믿은 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시장이 형성될 줄 알았다”며 “시범사업과 별 차이 없는 규모의 본사업으로 제대로 된 시장 형성이 언제나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업이 제 속도를 못 내게 된 근본적인 원인이 유가와 LNG가격의 격차 축소, 충전소 설치와 차량 보급의 선결순서를 둔 관련업계 간 의견대립 등 미성숙된 사업여건에 있고 보면 딱히 정부를 원망하기도 애매하다.
LNG혼소 화물차가 이 같은 난제를 어떻게 극복하고 조기 실현이 가능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서 자기자리를 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201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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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重, 그리스서 유조선 5척 수주
고봉길 기자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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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아시아 최대 반잠수식 운반선 인도
고봉길 기자
2010-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