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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재공제조합·LS엠트론, 뿌리기업 설비구축 ‘맞손’
배종인 기자
201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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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마트제조기술 수준 美 72.3%, 지원도 부족
한국이 스마트제조기술 수준이 가장 앞선 기술을 보유한 미국대비 72.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체계적인 스마트제조기술 확보를 위해 로드맵을 만들어 기술개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20일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 완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스마트공장 수요기업인 현대중공업, LG전자 등과 공급기업인 삼성SDS, 한컴MDS 등과 산업기술평가원, 전자부품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제조기술 R&D 로드맵은 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전략의 후속 과제로서,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 선진국의 스마트제조 혁신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국내외 스마트제조 기술수준에 따르면 국가별 종합 결과는 가장 앞선 선진국인 미국(100.0%)을 기준으로 독일(93.4%, 0.4년), 일본(79.9%, 1.5년), EU(79.6%, 1.5년), 한국(72.3%, 2.5년), 중국(66.0%, 3.1년)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7개 분야 중 통신·공장운영시스템 등 2개 분야에서 선도그룹, 생산현장·IoT·제어시스템·비즈니스·플랫폼 등 5개 분야에서 추격그룹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 25개 세부기술 기준으로는 인터넷통신은 최고 기술을 보유, 산업용 통신·MES 등 5개는 선도그룹, 머신비전·모션컨트롤러 등 16개는 추격그룹, PLM, DCS, CAx 등 3개는 후발그룹이었다. 이에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스마트제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작성한 이번 로드맵은 자동차, 전자 등 국내 주력산업에 적용을 목적으로 한 실용형 로드맵이다. 이에 개별 기술 단위의 개발 전략에서 나아가, 장비·디바이스 등 HW와 산업 IoT·AI 등 SW적 기술을 융합하고, 호환성 제고를 위한 표준을 연계해 제조 현장에 쉽게 적용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생산시스템의 대대적 혁신은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며, 이를 위해, 국내 스마트제조기술 고도화, 자립화 등 스마트 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전방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산업부는 공청회 등 추가 의견 수렴을 거쳐, 3월 말 스마트공장 엑스포를 계기로 수립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박건수 산업정책실장은 “로드맵이 완성되는 올해를 ‘스마트제조 기술 혁신 원년의 해’로 삼고, 로드맵 기반의 체계적인 R&D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현재 스마트공장 확대, 수요자 맞춤 스피드공장 신규 구축사업 등을 추진 중이나. 스마트제조기업의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번 로드맵을 계기로 대형 R&D 사업을 기획·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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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 美 LACP 비전 어워드 대상
배종인 기자
201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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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혁신 지원사업, 지원금 3배 ↑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올해 지원금 규모가 3배 늘어났다.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문전일)은 국내 제조 기업들의 생산 공장을 대상으로 로봇시스템 설치를 지원하기 위한 ‘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2016년부터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내역사업으로 진행된 ‘로봇활용 중소제조 공정혁신 지원사업’의 명칭이 변경된 것이다.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수혜기업이 제조 공정에서 로봇을 도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마련됐다.이 사업은 로봇엔지니어링 컨설팅 서비스를 통해 공정자동화를 설계하고, 생산기술개선을 지원하며, 이에 따라 맞춤형 로봇을 제작·설치하게 된다. 또한 로봇 도입 이후에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로봇제품 활용교육 등을 실시하며, 산업용 로봇 안전검사까지 제조기업의 수요에 맞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한다.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은 수혜기업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지원 규모를 작년보다 3배 증가한 90억으로 확대 편성받았다.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6∼2017년 로봇을 도입한 기업의 경우 평균적으로 생산성이 87.7% 향상하고, 불량률 감소(73%↓)와 원가 절감(54.7%↓), 납기 준수율 상승(9.5%↑) 등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재해는 97%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당 고용도 평균 2.3명이 증가하는 등 청년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이를 통해 로봇을 도입한 수혜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며 지난 2018년에는 과제접수 결과 149개 과제 신청에 11개 기업이 선정되어 13.5: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해가 갈수록 경쟁률 또한 높아지고 있다.올해는 예산이 크게 증가한 만큼 더 많은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우선 제조현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금속가공, 기계, 화학제품 등 산재위험이 높은 업종에 15개 기업 이상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시범공장 사업에 선정된 기업 중 5개 기업에도 로봇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최대 3억원이며, 스마트공장 모범사례 시범공장과 연계하는 5개 기업은 최대 6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기업들의 참여희망 수요를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 투자 활성화, 로봇산업의 내수시장 확대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로봇활용 제조혁신 지원사업의 신청기한은 3월15일까지며, 사업신청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배종인 기자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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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80억 규모 지원사업 공모
배종인 기자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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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산업용 IoT솔루션 5개 기업 공급 계약
정부가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가운데 스맥이 산업용 IoT 솔루션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은 지난해 말부터 정부가 추진하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에 참여해 최근 5개 기업에 자체 개발한 IoT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서창, 호성하이텍, 기남산업, 융성테크, 천룡정밀 등 경남 지방에 위치한 방산 및 자동차 부품 제조사에 총 5억원 규모의 산업용 loT 솔루션을 공급한다. 솔루션 구축 작업은 5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맥의 산업용 IoT 솔루션은 공작기계당 50개 이상의 가동 및 가공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자동 수집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스맥은 자사의 산업용 IoT 솔루션은 범용성이 높아 당사 공작기계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계 및 산업군에 적용이 가능한 만큼 주요한 매출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스마트공장 구축을 혁신성장 과제로 선정했으며 올해 들어 지원 폭도 대폭 늘리고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공장 3만개를 보급하고 스마트산업단지 10곳을 조성해서 중소제조업 50%에 스마트공장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 중 기업이 부담하는 비용이 기존의 50% 수준에서 지역별로 30~20%로 대폭 낮춰져 많은 기업이 스마트공장 구축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섭 스맥 대표는 “스마트공장 구축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관련 예산 배정은 물론 사용자의 도입에도 속력이 붙고 있다”며 “당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기술 개발은 물론 마케팅 강화와 고객 서비스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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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마트공장 보급 3,428억…전년比 2.6배
신근순 기자
201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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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3’, 전기차 판매 세계 1위
신근순 기자
2019-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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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19년 2월1일■ 부서장▷경영지원실장 김종헌■ 팀장▷기획팀장 문상미▷시설안전보안팀장 김덕구▷로봇보급사업팀장 김소영▷글로벌확산팀장 김규환▷기업육성팀장 주충호▷시험평가팀장 주형건
편집국
20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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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피엔에프, 한화건설 197억 설비공사 수주
분체이송시스템 전문 동양피엔에프(대표이사 배효점)가 한화건설에서 발주한 대산공장 내 이송시스템(PCS) 및 대용량 저장소(Silo)의 설비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수주 금액은 PCS Package(패키지) 152억2000만원, Silo Package 45억원 등 총 197억2,000만원 규모다. 이는 2017년 연결기준 매출액 대비 20% 수준이며 각각 15.9%, 4.7%에 해당한다. 회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대산공장의 PP4 프로젝트에 PCS(Pneumatic Conveying System, 공압식 이송설비)와 Silo(사일로, 원료 저장 장치) 등의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동양피엔에프가 대산공장에 시공하게 될 PCS는 공장에서 생산되는 PP(폴리프로필렌) 제품을 각 공정에 필요한 곳으로 이송하는 설비로 대용량에 포함된다. 또한 Silo 설비는 알루미늄 재질의 대용량 원료 저장 장치이다. 특히 이번 공사에서는 대용량의 이송 설비와 원료 저장 장치의 시공을 동양피엔에프에서 일괄 수행하게 됨에 따라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설비 및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양피엔에프 관계자는 “대용량의 알루미늄 사일로는 당사가 전략적으로 준비해온 설비로, 앞으로 관련 분야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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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산업, 디지털 혁신·핵심인재 양성 미래 대비
신근순 기자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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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7년만 세계 선박수주 1위 탈환
신근순 기자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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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콘트롤즈, 신냉매 냉동기 용량 확대
존슨콘트롤즈는 지구온난화지수(GWP, global warning potential)가 매우 낮은 차세대 신냉매 R-1233zd(E)를 사용하는 YORK® YZ 신냉매 마그네틱 베어링 인버터 터보 냉동기의 용량을 1,000톤(3516kW)에서 1,350톤(4747kW)으로 확장했다고 17일 밝혔다. YORK® YZ 냉동기는 2018년 초 165톤(580kW)에서 1000톤(3516kW)으로 용량이 확대된 바 있다. AHRI 인증을 받은 YORK® YZ 냉동기는 가변속 운전이 가능한 최신 마그네틱 베어링 기술을 적용해 구동부의 윤활 장치가 필요하지 않다. 이 기술은 기존의 오일 또는 정속형 냉동기 대비 80% 적은 구동 부품만을 필요로 하며 이를 통해 안정성을 강화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낮춰 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최적화된 단일 압축 디자인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성을 제공한다. 빌 잭슨(Bill Jackson) 존슨콘트롤즈 글로벌 제품 부문 사장 겸 기업 전략 수장은 “존슨콘트롤즈는 2018년 YZ 냉동기를 통해 냉동기의 효율성, 지속가능성, 에너지 절약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며 “YZ 용량 확장을 통해 올해 또다시 냉동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면서 고객을 위해 헌신하고 꾸준히 발전해나가는 존슨콘트롤즈의 역량을 입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존슨콘트롤즈는 2019 AHR 혁신 어워드에서 냉동 부문 수상 이후 지난 1월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아틀란타 주의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주최되는 ‘2019 AHR 엑스포’에서 확장된 용량의 YORK® YZ 냉동기를 선보였다.
신근순 기자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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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LPG車 점유율 줄고 수소·전기차 늘고
신근순 기자
2019-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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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공작기계 수주 2,162억…전년比 4.6% ↓
배종인 기자
2019-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