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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가구가 소비자 감성 잡는다
강지혜 기자
2018-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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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핵연료 점검 로봇, IAEA 수상로봇 선정
강지혜 기자
2018-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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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차 ‘넥쏘’로 친환경 미래 제시
배종인 기자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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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硏, 콘크리트 펌프카용 이송관 사업화 성공
편집국 기자
2018-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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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NG선 완전재액화 실증설비 구축
현대중공업이 올해 발주 증가가 예상되는 LNG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 가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LNG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하는 ‘혼합냉매 완전재액화(SMR; Single Mixed Refrigerant)’ 실증설비를 울산 본사에 구축해 한국가스안전공사로부터 안전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MR은 영국의 가스처리엔지니어링 업체인 LGE(Liquid Gas Equipment)社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세계 최초로 혼합냉매를 이용해 LNG 운반선에서 발생하는 증발가스를 100% 재액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이 지난 2016년 선보인 단일냉매를 이용한 완전재액화시스템에 비해 에너지효율을 최대 40%까지 높였으며, 설비 규모를 줄이고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운항 중 발생하는 LNG 자연기화율(BOR; Boil Off Rate)을 기존 LNG부분재액화시스템을 사용했을 때보다 세 배가량 낮춘 거의 제로수준(0.017%)에 근접해 LNG선의 ‘Low BOR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 시스템은 현대중공업이 지난해 그리스 및 러시아 선사로부터 수주한 4척의 LNG운반선에 최초로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구축된 실증설비를 통해 운항시와 같은 조건으로 각종 테스트를 진행, 이로부터 도출된 최적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실제 선박에 적용함으로써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LNG 연료공급시스템, LNG 재기화 실증설비에 이어 이번 SMR 완전재액화 실증설비 구축으로 선주사들에게 최적화된 LNG선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선 LNG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발주된 첫 LNG선을 수주한 바 있으며, 대규모 LNG선 추가 수주 계약이 기대되는 등 선두주자로서 이 분야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토탈(TOTAL), 에넬(ENEL) 등 유럽과 미국의 에너지기업으로부터 LNG선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만 총 15척(옵션 7척 포함)의 LNG선을 수주함으로써 전 세계 대형 LNG선 수주점유율 40% 이상의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편집국 기자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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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기기용 딥 러닝 인공지능 반도체 개발
편집국 기자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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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연, 자기부상기술로 반도체 생산성 ↑
배종인 기자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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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전기, 송도 엘리베이터 신공장 가동 개시
편집국 기자
201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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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산진, 손동연 신임 회장 선임
배종인 기자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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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달리는 버스에서 5G 전송 성공
국내 연구진이 서울지하철에 기가급 와이파이를 제공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엔 달리는 버스에서 5Gbps급 전송시연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본 기술이 한국과 유럽연합(EU)간 5세대(G) 공동연구의 결과물이라 밝히며 지난 2일부터 강릉 ICT 홍보관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시연했다.
ETRI는 21일, 강릉시 율곡로에서 5기가급(Gbps) 모바일 핫스팟 네트워크(MHN)-E 기술을 활용, 달리는 버스에서 안경없이 3D 영상을 볼 수 있는 초다시점 미디어 전송서비스 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본 시연에 활용된 MHN-E(Enhanced) 기술은 지난해 말 기가급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서울지하철 8호선에서 최종 기술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친 MHN 기술의 진보된 기술로 이번 시연을 통해 처음 공개된다.
MHN-E는 기존 MHN 기술보다 4배이상 데이터 전송이 빠르다. 대역폭을 확장하고 데이터 전송 효율을 높여주는 다중안테나(MIMO) 기술을 도입, 기존 1.25 Gbps의 MHN 기술 보다 약 4배 이상 빠른 최대 5기가(Gbps)급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졌다.
이처럼 데이터 전송이 빠르다 보니, 기존 통신에서는 전송이 불가했던 초다시점 미디어 등과 같이 안경없이 보는 3D 영상이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콘텐츠도 전송이 가능하다.
21일 개최된 시연에서는 연구진이 개발에 성공한 MHN-E 기술을 활용, 버스가 강릉 시내를 주행하면서 동영상을 자연스럽게 송수신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연구진은 본 기술로 고속도로에 적용시, 5백미터 내에서 버스승객 약 2,500여명이 HD급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내년 말까지 현재의 MHN-E를 보다 고도화 시켜 최대속도를 10기가급(Gbps)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TRI 정현규 5G기가서비스연구부문장은 “한-EU 5G 공동연구 결과물의 강릉 홍보관 전시 및 시연을 통해 한국의 첨단 ICT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향후 공공 와이파이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위성과 셀룰러간 5G 무선통신기술에 주력, 국제표준화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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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포톤, 최신형 ArF 엑시머 레이저 출하
헬륨이 필요 없는 노광(리소그래피) 장치용 ArF(불화아르곤) 엑시머 레이저가 개발됐다.
리소그래피 광원 주요 제조업체인 기가포톤 주식회사는 급증하고 있는 반도체 수요에 대응할 신제품, 최첨단 액침 노광(리소그래피) 장치용 ArF 엑시머 레이저 ‘GT65A’ 1호기를 출하했다고 발표했다.
GT65A는 레이저의 안정 가동 및 공정 마진을 향상해 리소그래피 장치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GT65A의 특징은 다운타임을 최대 50% 개선했으며 주요 모듈인 챔버의 수명을 30% 연장시켰다. 또한 스펙트럼 제어 기능인 안정화 기술 ‘eMPL Solid’와 컨트롤 기능 ‘hMPL’은 CD 균일성 향상 및 프로세스 최적화와 확장성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GT65A는 헬륨가스가 필요없다. 기가포톤은 이를 통해 환경부담 절감뿐 아니라 미래의 헬륨가스 공급부족이나 가격 급등 시의 리스크를 대폭 줄임으로써 고객의 지속가능성 향상 및 CSR 활동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대표이사 사장 우라나카 카츠미는 “최근의 반도체 시장이 호황을 보임에 따라 리소그래피 장치의 가동률 향상이 각 제조업체들의 주요 과제가 되었다”며 “기가포톤은 새로운 로드맵 ‘RAM Enhancement’에 따른 신기술을 통해 리소그래피 광원의 신뢰성·가동률·보수효율성을 더욱더 강화하고 개선하여 반도체 제조업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편집국 기자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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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美 내구품질조사 최고 성적
배종인 기자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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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7년 매출 3조4,946억…전년比 3.7%↓
지난해 쌍용자동차의 수출부진으로 경영실적도 적자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2017년 판매 14만3685대, 매출액 3조4946억원, 영업손실 653억원, 당기순손실 658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3.7%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익도 적자전환됐다.
이 같은 실적은 14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한 내수 판매 성장에도 불구하고 수출물량이 전년대비 29.2%나 감소한 것과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에 따른 것이다.
2017년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의 선전과 G4 렉스턴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으로 내수가 8년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3% 증가했으나 수출이 29.2% 줄면서 전체 판매는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다만, 내수 판매는 티볼리 브랜드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G4 렉스턴이 각각 소형과 대형 SUV 시장에서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국내 SUV 시장 성장을 주도했다.
손익 실적은 수출물량 감소와 함께 잇따른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및 원화 강세 등의 영향을 받았다.
한편 2017년 4분기 경영실적은 △판매 3만7034대 △매출액 9022억원 △영업손실 257억원 △당기순손실 30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실적도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인해 지난해 연간 최대 판매실적을 달성했지만 영업비용 증가와 원화 강세 흐름 속에서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데 이어 1월 출시된 렉스턴 스포츠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만큼 향후 판매 증가와 함께 손익 역시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쌍용자동차는 현재 계약대수가 1만대를 넘어서는 등 대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생산 물량 확대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에 이어 지난해 G4 렉스턴의 시장안착을 통해 쌍용자동차의 성장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렉스턴 스포츠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판매 확대와 내실 성장을 함께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근순 기자
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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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2017년 순수전기차 판매 1위
신근순 기자
2018-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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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적층제조 교육 지원프로그램 운영
세계 적층제조를 선도하고 있는 GE Additive는 2018년 AEP(Additive Education Program)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AEP는 적층제조 저변확대 및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GE가 초·중·고교 및 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GE는 고분자 3D프린터 및 금속 3D 프린터를 학교에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5년간 1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의 단과대 및 대학에서 직접 금속레이저용융(DMLM) 3D프린터를 기증 받았으며 400개 이상의 K-12 학교는 각각 2 개의 Polar Cloud 지원 3D프린터와 STEM 커리큘럼을 지원받았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기관 또는 개인이 교육 기관을 대신하여 Polar Cloud 지원 3D프린터 및 커리큘럼을 구매할 수 있는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번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2월28일까지로 신청서는 GE Additive 웹사이트 (www.ge.com/addit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GE Additive의 CEO인 Jason Oliver는 “전세계 18만명의 학생들이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로 3D프린터를 다룰 수 있게 됐다”며 “이는 STEM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적층제조시대를 앞당길 전문적인 엔지니어 및 기술자 인재풀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근순 기자
2018-02-12